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ADHD부터 틱장애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두뇌 발달 공식
노충구 지음 / 라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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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4월에 임신을 확인하고 나서 부터 임신, 출산, 육아 도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기도 낳기 전인데 벌써부터 육아 공부를 해야 되나 싶었지만

미리 천천히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러면서 읽게 된 책 한권을 소개하려 한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도서는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행동 장애에 대해 알려주고

그 장애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유익한 도서이다.

요즘 뉴스나 TV프로그램을 보면 다양한 행동장애로 인해 부모와 친구 등

다양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는 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책의 초반부엔 틱장애를 겪고 있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가 나온다.

틱장애는 기혈이 흐르는 경락의 흐름이 막히면서 신경 작동에 오류가 생기는 증상이다.

저자는 이 쌍둥이를 위해 15개월의 치료를 진행했고 후에 틱장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환자의 치료 스토리 뿐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기에 유익한 내용도 많다.

부모가 어떤 두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양육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좌뇌 앞쪽을 주로 쓰는 '목표형 부모'가 있다.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도록 하는 부모이다.

그러한 부모는 결과를 가지고 아이를 강압적으로 대하지 말고,

아이를 어르고 달래면서 아이의 걸음에 맞추어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뇌 앞쪽을 쓰는 '창의형 부모'는 자유로운 방식을 추구하며 아이와 친구처럼 지낸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에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즉 화가 나서나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때는 아이를 훈육하려 하지 말고,

일정 시간 아이와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좌뇌 뒤쪽을 쓰는 '원칙형 부모'는 예의 바르고 사회적인 규범을 잘 따르는 부모이다.

하지만 원칙형 부모는 아이에게 너무 규칙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기에 자제해야 한다.

원칙은 지키되 유연하게 대응하고, 아이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설득해야 한다.


우되 뒤쪽을 쓰는 '협력형 부모'는 아이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자 하는 마음 따뜻한 부모이다.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원칙적인 지준을 가지고 바른길로 인도해야 한다.

아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과해지면 아이에 대한 집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의 부분부분 마다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장애 정도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내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 그리고 내가 어떤 부모인지 파악후 양육을 해야 제대로된 양육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나는 아직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아니라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추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부분은 열심히 읽고 공부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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