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친밀한 살인자 - 강압적 통제는 어떻게 관계를 지배하는가
허민숙 지음 / 김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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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그냥 죽게 던져버리고 방치했다고 봐야 된다.

다른 나라에서는 진작 만들어져 있는 법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입법되어 있지 않느냐 이 말이다.

성차별 학대에 감수성이 떨어지는 경찰, 검사, 판사, 국회의원들이 살인 동조자들이다.


법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살인이라는 극단의 범죄가 벌어지기 전에 멈출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놈의 가해자 온정주의가 여자들을 다 죽이고 있다.


피해자의 성비율이 지금의 반대였다면 그 양상은 현저하게 달라졌었지 않을까?

입법, 사법, 행정기관 인력 성비가 지금과 반대였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개판은 아니었지 않을까?

여성 혐오를 지양하는 사회 인식이 보편적으로 확산되었었다면 더 낙관적인 결과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책 자체는 연구 보고서 양식을 띄어서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자주 반복되고 지루한 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친밀한 관계에서의 스토킹 관련 주제 책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친밀한 관계의 스토킹 살인 범죄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전문가, 여성 단체, 언론 등은 입법 정책 연관성 때문인지 친밀한 관계 범죄에만 주력하고 있다. 그 점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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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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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읽어 보았다.

역시나 이야기 전개가 술술 이어지면서 단숨에 책 한 권을 뚝딱 읽을 만큼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교훈을 집어 넣은 점이 불편했다.

그리고 동화 곳곳에 혐오 표현이 가득해서 불쾌했다.

작가님께 페미니즘 공부를 해 보실 것을 권유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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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경주야 - 어린이 경주 가이드북, 동화로 읽는 경주 여행 정보 이야기 ㅣ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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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아름다운 도시 경주는 참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 책은 경주에 관해 쉽고 가볍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여행 가기 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단, 경주와 신라에 관한 자세한 역사 지식을 기대하면 안되고 책 속에 오타가 있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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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ㅣ 꿈터 어린이 16
소중애 지음, 최현묵 그림 / 꿈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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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동화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일까 하는 생각에 온전히 몰입하기 어려웠다.

중간중간에 동시가 수록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감성을 일깨워주어 좋았다. 동주의 시는 뭐랄까? 서정적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놀라운 힘이 있다.

이 책 자체는 중간에 문장이 매끄럽지 않다던가 오타가 있기도 하고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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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ㅣ 비룡소 전래동화 23
소중애 글,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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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나는 이 문장이 개그맨의 유행어인 줄 알았다.

이름은 꼭 반대로 되던데 장수하는 이름을 지어줄 때부터 뭔가 사달이 날 것 같아서 불안불안했다.

즐겁게 책을 읽고 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전래 동화가 아니라 일본에서 건너온 이야기라고 해서 심장이 차갑게 식었다.


책에서는 우리 옛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출판사가 책을 내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잘못된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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