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읽어 보았다.
역시나 이야기 전개가 술술 이어지면서 단숨에 책 한 권을 뚝딱 읽을 만큼 재미있었다.
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교훈을 집어 넣은 점이 불편했다.
그리고 동화 곳곳에 혐오 표현이 가득해서 불쾌했다.
작가님께 페미니즘 공부를 해 보실 것을 권유 드린다.
언제 가도 아름다운 도시 경주는 참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 책은 경주에 관해 쉽고 가볍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여행 가기 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단, 경주와 신라에 관한 자세한 역사 지식을 기대하면 안되고 책 속에 오타가 있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윤동주를 동화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일까 하는 생각에 온전히 몰입하기 어려웠다.중간중간에 동시가 수록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감성을 일깨워주어 좋았다. 동주의 시는 뭐랄까? 서정적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놀라운 힘이 있다.이 책 자체는 중간에 문장이 매끄럽지 않다던가 오타가 있기도 하고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나는 이 문장이 개그맨의 유행어인 줄 알았다.
이름은 꼭 반대로 되던데 장수하는 이름을 지어줄 때부터 뭔가 사달이 날 것 같아서 불안불안했다.
즐겁게 책을 읽고 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전래 동화가 아니라 일본에서 건너온 이야기라고 해서 심장이 차갑게 식었다.
책에서는 우리 옛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출판사가 책을 내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잘못된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전래동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