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방방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1
최혜진 지음 / 시공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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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톡톡 튀어 나왔다.

여름마다 먹는 포도, 거봉, 샤인머스켓도 떠오르고 옛날 외할아버지네 과수원도 떠오르고 이모, 외삼촌의 샤인머스켓들도 떠오르고 어린시절 타곤 했던 봉봉과 어릴 때 마셨었던 봉봉...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나는 오감만족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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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ㅣ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0
조이한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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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라는 인물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익숙한 그림들이 여럿 보였다. 고야의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생경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의도치 않게 에스파냐의 역사에 대해서도 곁가지로 배우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낯설지가 않았다.

고야의 파란만장한 삶도 그림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200쪽도 되지 않는 얇은 책 한 권 속에 예술, 철학, 역사, 문화가 다 담겨져 있다보니 묵직한  여운이 오래 오래 가슴 속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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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회 ㅣ 노란상상 그림책 86
한라경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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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간밤에 꾼 고양이들을 떠올리며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고된 일들을 이어오며 힘이 들어 헉헉거리기도 하고 무례한 사람의 불쾌한 언행에 씩씩거리기도 했다.


이 그림책은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처럼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매력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자장가 같은 잔잔한 문장들이 포근한 감상 속에 젖게 만들어 준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가 더해지는 매일을... 난 또 그렇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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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수영 교실 ㅣ 야옹이 수영 교실 1
신현경 지음, 노예지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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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수영을 배웠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수영은 생존을 위해서 꼭 배워야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장에서 자유형을 시작하기 전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을 익힐 수 있어서 유용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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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ㅣ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
박윤규 지음, 백희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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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중애 작가님이 쓰신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는 백희나 작가님이 쓰신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읽어 보았다.

표지만 언뜻 보고는 글도 당연히 백희나 작가님이 쓰신걸로 짐작했는데 자세히 보니 박윤규 작가님이 지으셨다.

책장을 넘겨 할멈 모습을 보았는데 감탄이 절로 났다. 백희나 작가님은 항상 점토(스컬피)로 작업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은 한지로 제작하셨다.

한 장 한 장 할멈 모습만 봐도 신기했다가 먹먹했다가 울컥했다가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다. 

인형일 뿐인데 마치 영혼이 담겨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글 내용은 일전에 읽었던 소중애 작가님 작품이 더 유쾌하고 흥겨웠다.

소중애 작가님의 글과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이 합쳐진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읽어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팥죽을 싫어하는데 <팥죽 할멈과 호랑이>는 왜 이렇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

오늘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맥컬린 컬킨 주연작 <<나 홀로 집에>> 영화가 떠올랐다.


아무튼 팥죽 할멈이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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