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교사가 쓴 도서관 주제의 동화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다. 일단 주인공이 기존 동요에서 캐릭터를 차용한 것이라 식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참신했고, 도서관 이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쓴 최초의 동화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돋보였다.동화 속 배경이 아이들이 늘 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스티커가 생각났다. 어디선가 스티커로 팔고 있을 것만 같은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종이 촉감이 참 재미있다.
표지의 커튼은 은은한 무지개 빛이 감돈다.
나는 주인공이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도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고흐를 좋아하다 보니 고흐의 책에는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화가이다 보니 고흐의 책도 굉장히 많다.
이 그림책은 지금까지 봤던 고흐 관련 도서 중에는 제일 평범했다.
자기애가 강한 두 사람의 신경전에 불편.힘을 주면 경직된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영화 '해적'이 떠올랐다.
그런데 중반부에 가서는 뭔가 은유적으로 표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 내가 부제를 보지 않았음을 알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지만 솔직히 감동을 받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