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세계사 3 - 로코코의 여왕에서 신의 분노 흑사병까지, 화려하고 치명적인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3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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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캔들 세계사 1-2'편을 재미있게 읽고 이번에 3편이 나왔길래 또 읽게 되었다. 글의 문맥이 안맞는 곳이 여러 군데 보이고 뒤로 갈수록 소재도 힘을 잃고 있어서 전 편들에 비해서 책의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유럽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지금 '메르스'로 온 나라가 비상이다 보니 그 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흑사병'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작가가 제발 4편은 완성도 있게 집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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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자 큰여자 사이에 낀 두남자 - 장애와 비장애, 성별과 나이의 벽이 없는 또리네 집 이야기
장차현실 글 그림 / 한겨레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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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전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를 읽고 내 안에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마주하고 많이 놀랐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 편견이 어느 정도는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단지 착각에 불과했다. 다운증후군인 딸을 데리고 온 어느 분을 보면서 나도 장애인 딸을 낳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근거없는 불안감에 휩싸였었으니까.

편견은 책 한 권 읽고 느낀다고 쉽사리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많은 무수한 매체들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가득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으니까.

이 책은 참 독특하다. 가장인 '엄마', 7살 연하의 살림(?)하는 '아빠', 다운증후군인 '딸', 누나와 16살 차이나는 '늦둥이'. 조합이 재미있다. 삶의 여정은 다 똑같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이런 책들이 좀 더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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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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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설이 난무하고 여성비하 발언도 서슴없이 나오고 해도 재미있어서 희석화되었는데 중반 이후로는 그 재미도 사라지고 뭐가 이리 허무하누...

그나마 남성작가 치고 여성의 이미지를 성녀 or 창녀로 이분법화하지 않고 잘 버무린건 마음에 드는데 불륜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구나. 뭐 간통법도 폐지된 이 마당에 나는 아직도 고루한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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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국을 보았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 1
이븐 알렉산더 지음, 고미라 옮김 / 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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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부터 확 끌렸다. 원래 이런 쪽을 좋아하는지라 '임사체험'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읽었었다. 흥미로운 것은 '임사체험', '우주비행', '종교에서의 깨달음'에서 하나같이 누누이 이야기 하는 것이 인간의 언어로는 그 경험의 장대함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이다. 그리고 '무한한 사랑'.

나 또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읽으며 '죽음'에 관한 대목에서 '무한한 사랑'의 환영을 본 경험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언제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단지 그 기적을 체험한 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망각해버리기 때문에 '기적'이 흔치 않다고 생각될 뿐이지 '기적'은 그리 희귀한 것이 아니다. 또한 기적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생과 사가 갈리는 병원에서 '기적'이 더 빈번하다는 사실이다. 재미있었다.

 

 악이 불가피한 이유는, 악이 없으면 자유의지가 불가능해지고 자유의지가 없으면 우리가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신이 염원하는 그런 모습으로 되어갈 기회가 없게 된다. 우리의 세계에서 때로는 악이 끔찍하고 매우 강력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더 큰 그림에서 본다면 사랑이 지배적이고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본문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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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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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기도 하고 또 이번에 손예진과 박해일이 동명영화에 출연한다고 하길래 책을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는 작품성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문체가 좀 올드한 느낌도 들었고... 일본인이 썼다는 '덕혜옹주'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싶고 소설이 아닌 실제의 '덕혜옹주'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딸 '정혜'에 관한 정보도 더 알아 보고 싶고...

소설 속에서의 '덕혜옹주'의 삶은 좀 실망스럽다. 오히려 '복순이'가 더 인생을 역동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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