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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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설이 난무하고 여성비하 발언도 서슴없이 나오고 해도 재미있어서 희석화되었는데 중반 이후로는 그 재미도 사라지고 뭐가 이리 허무하누...

그나마 남성작가 치고 여성의 이미지를 성녀 or 창녀로 이분법화하지 않고 잘 버무린건 마음에 드는데 불륜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구나. 뭐 간통법도 폐지된 이 마당에 나는 아직도 고루한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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