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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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제목은 공부법인데 내용은 회사원,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업무 스킬이 주로 담겨져 있다.

 

 우에다 씨한테 여러 가지를 배웠는데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득의담연得意淡然', '실의태연失意泰然'이다. 일이 잘 흘러갈 때는 거만하게 굴지 말고 담담하게 처신해야 하며, 잘 안 될 때는 낙담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라는 의미다.

 

                                                                      -본문 183~184장-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노(일본의 고전 예능)를 집대성한 제아미는 노를 공연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무대에 있는 내 모습과 나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멀리서 바라보는 시선이 있을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문 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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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93
에밀리 브론테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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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전개와 한 여름의 태양처럼 정열적인 등장인물들의 개성에 빠져 버리게 하는 뜨겁고도 서늘한 소설이다. 이글이글 불타 오른다. 그것이 사랑이든 복수심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평범한 것은 단 하나도 찾아 볼 수 없기에 특별했다.  

 

 

 록우드 씨, 그분은 축복을 받은 것처럼 운명했습니다. 그분의 죽음은 그러했습니다. 딸의 볼에 키스를 하면서 속삭였습니다.

 "나는 이제 네 엄마에게 간다. 내 사랑하는 딸 너도 장차 우리에게 오겠지."

 

                                                                              -본문 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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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정재승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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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적 성찰이 부재된 단순한 정보의 나열.

과학자가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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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리 좀 말려줘요!
김영주 지음 / 거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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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감자도리.

무척 반가움.

한 번 웃고, 두 번 정도 오오 감동 받고...

그냥 그렇게 인생이란 늘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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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 노회찬, 작심하고 말하다
노회찬.구영식 지음 / 비아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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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3일 그 분의 비보를 접하고 오랜 시간동안 책장에 꽂혀만 있었던 이 책을 읽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했다. 사놓고 한 번도 펼치지 않았던 책은 4년간 빛이 바래어 있었다.

 

노동사와 정치사에 무지한인 내게 이 책은 온전히 알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다. 처음으로 접한 지식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더 공부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민주노총에 대한 비판의식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르기도 했다. 어쨌든 그 분은 정치인이고, 나는 노동자이니까.

 

그렇지만 노회찬을 향한 존경심은 변함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 노회찬, 심상정.

이런 생각도 들었다. 무분별한 소비주의에 경종을 울렸던 김생민이 미투운동으로 한 방에 날아갔듯이, 삼성 x파일 사건, 국회의원 특활비 폐지법안 발의 등 부패 기득권을 향해 끝없이 일침을 가하는 노회찬은 그 누군가들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었을까 하는...

 

또 한 분의 성인이 지상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영면하셨다. 그 분과 동시대를 살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 분의 정신을 본받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는 것이 남은 자들이 해야할 진정한 애도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구영식: 그런데 의외로 진보는 도덕주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노회찬: 진보가 스스로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보다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요구받는 것 아닌가? (웃음) 그런데 이런 점은 있다. 일단 추구하는 가치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는 등의 이유로 스스로를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준 것은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은 먹고사는 데 급급하고 한 푼 더 벌기 위해서 노력할지 몰라도 우리는 조국의 미래와 국민 행복을 위해 희생해온 사람이라는 도덕적 우월성을 갖고 있다. 또 그런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대중과의 거리감이 커진 축면이 있다. 그런 것도 깨야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운동이 희생의 대가를 바라는 식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해왔다. 솔직히 얘기하면 희생도 아니다. 자신이 좋아서 한 것인데 그것을 희생했다고 얘기할 수 있나. 그래서 나는 민주화운동 보상도 신청하지 않았다. 내가 왜 보상받나? 내가 원해서 한 것뿐이다. 오히려 이 길을 택하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했을 것을 많이 깨달았다. 노동운동을 택했을 당시에는 먼저 깨닫고 많이 배운 사람으로서 더 힘든 사람을 구원하러 간다는 심정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누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해을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구원받았다. 남들은 내가 운동하다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감옥에 가게 될 줄 알고 있었다. 그냥 먹고살기 위해 운동하다가 감옥에 간 사람은 보상받아야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은 다 알고 한 일이다. 그런데 무슨 보상을 받나?

 공직에 있는 사람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명예든 무엇이든 보상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것은 굉장히 좋지 않다. 이 일을 했던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 왜냐하면 남들이 하지 못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도덕적으로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그런 생각은괴장한 자기기만일수 없다. 오히려 도덕적으로 타락할 수 있다는 것을 늘 경계해야 한다. '나는 도적적으로 몇 수 위야. 그렇기 때문에 약간 흐트러져도 내가 흘린 피와 땀에 비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운동권 출신의 제일 큰 문제가 타인에게는 엄청 엄격하고 자기에게는 관대한 것이다. 정치는 도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다수의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 도덕을 추구한다고 하는 순간, 그건 위선이라고 본다.

 

 

                                                                              본문 220~222장

 

많은 국민들이 여러 날 동안 슬퍼했고 안타까워했고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노회찬이라는 정치인이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 행복했다. 그런데 그 행복을 너무도 늦게 깨달았다. 별이 지고 나서야 그 별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 고맙고 미안한 그런 사람, 노회찬. 안녕히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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