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36 : 적과 흑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36
박용희 글, 박진우 그림, 손영운 기획, 스탕달 원작, 황의조 감수 / 채우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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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과 흑' 책을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어서 만화로 갈아 탔다. 만화도 지루하고 재미없기는 매한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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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네티즌이 퍼간 소유흑향의 영어공부법
소유흑향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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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본인의 영어 공부 방법을 일상 생활과 더불어 적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어쩌다보니 저자가 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특징이 이 책 저 책 내용이 많이 겹친다. 그래도 힘든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저자의 경험담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동기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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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 한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이 들려주는 사건 현장 이야기 알마 시그눔
문국진 지음 / 알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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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40여년 전 국내 살인사건을 법의학으로 해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으로 다양하고 희안한 사건들이 많은데 몇 몇 사건의 경우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미해결로 남기도 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참으로 원통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건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크게 흥미롭거나 재미있거나 하진 않았다. 아니면 그동안 소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이 접하다 보니 법의학이 이제는 친숙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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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 - 부와 건강, 행복을 부르는 하와이인들의 습관 판미동 호오포노포노 시리즈
이하레아카라 휴 렌, 사쿠라바 마사후미 지음, 이은정 옮김 / 판미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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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단련시키는 여러 방법 중에서 제일 오랫동안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 '호오포노포노'이다. 이 시점에서 '호노포노포노'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꿈꾸는 다락방2'처럼 완전 실망한 것은 아니지만 '왓칭2'처럼 좀 뜨악한 부분들이 있었다. (블루솔라워터병 -_-?) 계속 '정화'에 대해서 나오는데 도대체 그 정화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방법론은 실려 있지 않다. 책에 수록되어있는 '체험기'는 여타 다른 도서와 같이 단지 분량 늘리기용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물론 이 책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도 있다. 그렇지만 '왓칭2'처럼 사이비스러운 그러한 내용들은 단지 나의 기우인 것인가? 뭔가 전반적으로 좀 찝찝한 인상을 떨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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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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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여년 전에 다치바나 다카시의 <우주로부터의 귀환>을 읽었었다. 그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우주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제목은 다들 한 번씩 들어 봤을 것이다. 저자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에덴의 용>을 한때 다이어리에 적어 놓고 정작 읽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시금 그 책들이 상기되면서 기회가 되면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서인데다가 700여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서 읽기도 전에 지레 겁이 나기 십상인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물론 중간 중간에 과학, 수학, 천문학 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은 이해할 수 없었긴 했다.) 우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인물들의 인생이나 인간의 역사, 동물 진화론,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과학서의 경우는 인문서적과 달리 새로운 과학지식의 등장으로 인해 빨리 소진되기 십상인데 출간된지 40여년 가까이 살아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을 보면 가히 과학서의 고전이라고 할만하다.

 

문외한이었던 천문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의 신비, 우주의 광활함에 현기증이 났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하늘의 별들이 이젠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데모크리토스는 독재 아래의 부유한 삶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가난한 삶을 택하겠노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시대를 지배하던 종교들을 모두 악이라고 판단했으며, 불멸의 영혼이나 불멸의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원자와 빈 공간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본문 359쪽

 

 아리스타르코스가 우리에게 남겨 준 위대한 유산은 지구와 지구인을 올바르게 자리 매김한 것이다. 지구와 지구인이 자연에서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통찰은 위로는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의 보편성으로 확장됐고 옆으로는 인종 차별의 철폐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통찰이 성공을 거두기까지 인류의 역사는 반대쪽으로 흐르는 물결을 끊임없이 거슬러 가며 저항해야 했다.

 

                                                                          본문 380쪽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은 코스모스가 설명될 수 있는 실체이고 자연에는 수학적인 근본 얼개가 있다고 가르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속에 과학을 하려는 동기를 크게 불어넣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입지를 불안하게 할 소지의 사실들이 유포되는 것을 억압하고, 과학을 소수 엘리트만의 전유물로 제한하고, 실험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 주고, 신비주의를 용인하고, 노예 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들을 애써 외면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간의 위대한 모험심에 큰 좌절감을 안겨 주고, 과학의 발전에도 어쩔 수 없는 퇴보를 불러왔다.

 

                                                                           본문 374쪽

 

 

 

케플러 어머니의 마녀 재판, 역사 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오니아 과학자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면, 시간 여행(상대론적 우주여행)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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