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부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평범하지 않은 엄마와 평범하지 않은 딸의 이야기.

책으로 출간하기 전에 엄마의 허락은 받고 글을 실었을까?

그런데 왠지 허락을 받지 않고 책이 나왔어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을 것만 같다.

이슬아의 엄마는...

90년대생의 여자 사람과 60년대생의 여자 사람은 보편적으로 이런 감성을 갖고 있는 걸까?

아니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 그런 부분도 있긴 할 것 같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남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고 재미있다.

인생이란 그렇게도 경이로운 것이다.

뭔가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지독한 짠순이인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장면이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든 가지거나 복원하려고 애쓰는 짠순이라고.

                                                                            -본문 244쪽-

핀트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차별과 혐오를 즐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나카노 노부코 지음, 김해용 옮김, 오찬호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9월

옥시토신,

세로토닌,

학교 폭력.

그들만의 잔치

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난 잘 모르겠다.

꿀벌

그런 책은 없는데요… - 엉뚱한 손님들과 오늘도 평화로운 작은 책방 ㅣ 그런 책은 없는데요
젠 캠벨 지음, 더 브러더스 매클라우드 그림, 노지양 옮김 / 현암사 / 2018년 5월

 나의 어릴 적 꿈은 책방 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이 책을 마음 편히 읽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터부

이브 프로젝트 - 페미니스트를 위한 여성 성기의 역사 ㅣ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10
리브 스트룀키스트 글.그림, 맹슬기 옮김 / 푸른지식 / 2018년 1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여성 성기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논하고 있는 교육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