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강아지와 염소 새끼 ㅣ 우리시 그림책 15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 창비 / 2014년 9월

요즘 시도 잘 안 읽는데 얼마 만에 읽어보는 동시인지 모르겠다.

권정생님의 작품에는 순박함이 있다.

기회가 되면 권정생 생가에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도서관

책 민들레 엄대섭, 모두의 도서관을 꿈꾸다 - 2020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ㅣ 바람그림책 84
최지혜 지음, 엄정원 그림 / 천개의바람 / 2019년 11월

나는 주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다. 책을 사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는 것을 선호한다.

엄대섭이라는 분을 이 그림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너무나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요즘 예산 절감을 명목으로 공공도서관을 많이 없애고 있다고 한다. 참 개탄스러운 일이다.

도서관만큼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기관도 없다.

우리나라 곳곳에 도서관이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질문

왜냐면… ㅣ 그림책이 참 좋아 40
안녕달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4월

아이들은 질문을 많이 한다.

그 질문들이 너무 귀엽다.

그림책 속 엄마의 대답도 너무 기발하다.

색감이 참 예쁜 책이다.

재미

신기한 무지개 ㅣ 반짝반짝 거울 그림책 시리즈
와타나베 지나쓰 글.그림, 이승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11월

제목 그대로 신기한 그림책이다.

마치 미술 전시를 관람하는 느낌이다.

책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차별과 폭력

히잡을 처음 쓰는 날 ㅣ 사회탐구 그림책 8
이브티하즈 무하마드.S. K. 알리 지음, 하템 알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히잡을 쓴다고 놀리고 따돌리는 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히잡이 어떻게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로 쓰여져 왔는지 또한 성찰 해보아야 한다.

종교라는 미명 아래 자행 되는 모든 불합리한 일들을 모두가 수용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종교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야 할 부분들은 개선되어야만 한다.

종교라는 도구로 어떤 선악이 행해 지는 지에 대해서는 직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