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우연히 본 다큐에서 '독도대왕' 박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 책을 읽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서 신기했다.독도 강치에 대해서는 다른 책들을 통해서 일부 역사적 사실들을 알고 있었지만 또 이렇게 동화로 접하게 되어 뜻깊었다.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더 단단한 대한민국이 되어야겠다.
보통 여행 정보는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얻고 책을 읽어도 에세이 정도였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인 여행 정보 서적을 보게 되었다.아무래도 책 같은 경우 신간이 아닌 이상 최신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접할 수 없는 좋은 정보들이 많이 담겨져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여행을 좀 더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어주는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추천한다.
표지 그림체가 올드해서 구미가 당기지 않았지만 선택권이 넓지 않았다.
'반기문' 언급에서 눈살이 찌푸려졌고, 신파적인 내용에 실망스러웠다.
책의 40%가 노트란이다.노트 코너를 없애고 책값을 줄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시 감상평이 40%인데 퇴고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인지 오타 및 비문 투성이였다. 읽으면서 너무 화가 났다.정작 시는 20%밖에 비중이 되지 않는다.원작자의 허락을 못받은 시 감상평은 빼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시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엉망인 문장들의 감상평을 읽고 있자니 원작시가 궁금해지기는 커녕 시간 낭비 밖에 되지 않았다.아무리 좋은 출간 의도를 가지고 책을 만들었다하더라도 이 도서는 교지나 학급문고가 아니지 않은가?기본도 되지 않은 이런 내용으로 책을 출판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독도하면 관념적 의미로 우리 국민들에게 상징적인 섬이다.
이 그림책을 읽고 근엄하게 여겨졌던 독도에 대해서 좀 더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독도 역사 상식 및 생태계를 알 수 있었던 점도 뜻 깊고 좋았다.
나도 언젠가 독도에 발을 내딛을 수 있길 염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