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 일기 파랑새 사과문고 30
문선이 지음, 박철민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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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과정을 잘 표현한 동화이다. 

이젠 더 이상의 왕따는 존재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비록 동화책이긴 하나 남녀노소 모두 읽고 자성해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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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엔 좀 애매한 사계절 만화가 열전 1
최규석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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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그렇고 그런 흉내만 낸 뻔한 얘기 같았지만... 

살짝 실망감이 돌때쯤 급박스럽게 전개되는 현실감 가득한 그리고 배신감 물씬 눈물 핑 가슴이 답답한... 

그래서 눈물나는 진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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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에스트로, 대왕 세종
이수광 지음 / 샘터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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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대왕 세종이지만 사실상 조선건국부터 세조까지의 내용이 수록 되어 있다. 일전에 <조선왕비실록>을 읽으며 피비린내 나는 세력 다툼에 몸서리가 쳐졌었는데 아비, 형제, 자식 조차도 정권을 부여잡기 위해서라면 칼부림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역사의 흔적을 보면 지옥을 본듯 끔찍하기만 하다. 시대를 잘 타고 나야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정변의 언저리에 있는 자들은 모두 상대를 죽이거나 본인이 죽임을 당하거나 적어도 그 참변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눈물의 역사이다.  

세종대왕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많고 솔직히 말해서 좀 마음에 안드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후대에 길이길이 추앙 받는 데는 다 또 그만한 업적이 있기 때문일 것 이다.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이익을 미끼로 다스리고, 다음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그 다음의 지도자는 형벌로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백성들과 다툰다. 

                                                                            -사마천 <화식열전>- 

 역사는 돌고 돌기에 우리는 역사를 배워야 하고 그 속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최소한 피비린내나는 정권 쟁탈은 없기에 민주주의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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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빵
이철환 지음 / 꽃삽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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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생일 

아가야, 어서 집으로 가 

내 새끼를 위해서라면... 

만복이 아저씨 

이상은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제목들이다. 

은유가 남발되어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고 감성에 호소하는 내용이 뭔지 모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순박함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주인공들은 다 가난하고 힘이 없고 아프고 그러나 착하고 따뜻한 사회의 낮은 곳에서 어두운 곳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이들이다. 

모든 것들이 90년대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그때 그 시절의 감수성이 배어나는 조금은 촌스럽고 어딘가 살짝 모자란듯 하지만 풀잎피리 같은 순수함이 뭍어 나는 글들의 향연이었다.  

 '이렇게 낮고 어두운 곳에서도 너는 사랑을 배웠구나......   

  별빛도, 달빛도, 햇빛도 한 줌  없는  이  추운 곳에서 너는 환한 사랑을 배웠구나......'   

                                                                                                     -본문 p.100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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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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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짓밟고 올라선 사람이 성공했다고 대우 받는 사회가 아닌 남과 함께 하며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돕고 같이 나아가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존경 받을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은 순전히 '교육'의 힘에 달려 있다.  

약자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이 당연시 된다면 그 사회는 결코 오래지 않아 분열되거나 갈등이 생길 것 이다. 

상대방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시급하다. 과연 어떤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 

나는 무조건적으로 가해자의 잘못이 백퍼센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단을 찾고 있다. 쉽지만은 않지만 보람될 일임을 확신하며 서서히 발동을 걸고 있다. 

약자를 괴롭히며 광기어린 희열에 찬 학생은 물론이고 항상 힘없이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학생들까지 모두 함께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을 고대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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