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공책
공효진 지음 / 북하우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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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공효진 편과 겹치는 내용이 많다.  

환경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발상의 전환은 좋지만  

패션잡지 기사를 보는 듯한 가벼운 내용과 구성에 조금 아쉬움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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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암, 청춘은 청춘 - 오방떡소녀의 상큼발랄한 투병 카툰
조수진 글.그림 / 책으로여는세상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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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모든 청춘들이 꿈꾸는 삶일 것 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행복은 자연스레 찾아 올 것이라고 모두들 믿고 있다. 청춘들은 그렇게 배워왔고 그렇게 되기 위해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고 젊은 나이에 소위 세속에서 말하는 고속 성공을 이룬 20대 여성이 암에 걸렸다. 

이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인생이란 무엇이며, 삶의 의미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일까?  

병에 걸렸다는 것,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것, 곧 죽을 것이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이 고통의 과정을 겪으며 아스라이 사라져 간다. 죽음과는 거리가 멀것만 같은 젊은 청춘들이 병마와 싸우다 지쳐 쓰러져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 

그들의 삶에 의미는 무엇일까? 교훈은 무엇일까? 인생은 무엇일까? 

나는 계속 이 물음만 되뇌일 수 밖에 없다. 

인생이란 정녕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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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낳은 후궁들 표정있는 역사 8
최선경 지음 / 김영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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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에서 방영하는 <공주의 남자>를 시청하면서 조선왕조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드라마에서는 실사에 허구를 더했기 때문에 정확한 역사를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도 드라마와 동시대의 내용이 잠깐 언급된다. 다음 번에는 세조 전후의 자세한 조선왕실 역사서를 읽어보고 싶다. 

일전에 읽었던 신명호 저 <조선왕비실록>보다 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다. 추측성 글은 자제하고 고증을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내용의 사실성에 믿음이 간다. 

가계도가 복잡해서 자칫 헷갈릴 수 있는 데 친절하게 계보와 연표가 수록되어 있어서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중간 중간에 사진도 삽입되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글에 생동감을 불어준다. 

그래도 문헌을 바탕으로 허구없이 쓴 글이라 문체가 좀 딱딱하고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어쨌든 조각 조각이긴 하지만 조선왕실사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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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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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을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연히 읽게 되었다. 소위 요즘 뜨는 책 중에서 단연 이 책이 손꼽힌다. 수필, 에세이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내가 읽어본 바로는 자기계발서이다. 연령대는 20대 초중반의 대학생, 사회초년생들. 

초반에는 좋은 내용들도 눈에 띄는데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라기 보다는 나도 생각해온 바들이었기에 습득보다는 공감에 그쳤다. 내 선에서 봤을 때 반하는 내용도 있었고 그저 그런 내용들도 다수. 

뒤로 갈수록부터는 뒷심 부족.  

오히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송기자 김상운이 쓴  자기계발서 '아버지도 천재는 아니었다'가 더 많은 도움이 되고 내용도 알차고 좋았다. 둘 다 아버지가 자녀를 위해서 쓴 인생교훈서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사견이 섞여 있어서 전세대의 공감을 받기에는 역부족이고 깊이감이 떨어지는 반면 '아버지도 천재는 아니었다'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무방할 정도로 조언의 질이 높고 무엇보다 글에서 진정성이 배어난다.

글쎄... 베스트셀러가 곧 양서의 바로미터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쉽다. 출판업계 마케팅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며 겨우 이만큼의 책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 현 세태의 한계에 조금 더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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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고전 -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 1
박재희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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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삼불행> 

소년 시절 과거급제하고, 부모 형제 권세가 대단하고, 재주와 문장이 뛰어난 것,  

이것이 인생의 세 가지 불행이다.                     -송나라 학자 정이-  

책 한 페이지에 고전 한 문구씩이 담겨져 있어서 출퇴근 시간 같은 짜투리 시간에 읽기 좋은 책이다. 

앞서 읽은 <다가올 운명 미리보고 뛰어넘기>와 중복되는 내용이 좀 있어서 흥미와 감동이 반감된 면이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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