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 심리학 : 자기계발 편 써먹는 심리학 2
포포 프로덕션.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크게 도움은 안되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심리학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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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Supplement
사이토 시게타 지음, 박현주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활기찬 마음가짐으로 나 자신을 재정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 줄 책을 찾았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부록'

제목이 딱이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내 영혼의 에너지를 올리리라 다짐했건만...

책을 읽어보니 이건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저자의 개인적인 인생이야기 더불어 교훈 조금 정도였다.

제목과 내용이 너무 동 떨어졌다.

맨날 제목으로 책 고르다가 낚이는 인생.

속고 당하고 또 걸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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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24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고3 때 학교가 감옥같다고 느껴졌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학생들의 입에서 학교는 감옥이라는 말이 나온다. 감옥 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벗어나고 싶어하며 몸부림치다가 무사히 출소한 어른들은 이제 그 아래세대들에게 괴로움을 감수하기를 강요한다. 힘들지만 이겨내야할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에 갇혀서 억지로 공부하고 비교당하고 경쟁해야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내가 야간자율학습이 자율화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성적 떨어지면 어쩌나, 학생들이 그 시간에 밖에 나가서 탈선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고 내 안에 있는 이중잣대에 새삼 놀랐다.

이 소설에서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정형화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그들의 일상을 비출 뿐이다.

감옥같은 학교가 없어져야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 관심 분야를 마음껏 탐구하고 취향에 맞는 운동(요가, 수영, 헬스, 축구, 댄스 등등)을 생활화하며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학교를 바꿔 나가야 한다. 

뻔히 알면서도 바꾸길 두려워하는 기성세대들의 비겁함으로 인해 오늘도 학생들은 죄수처럼 하루 하루를 무력하게 살아간다. 학교가 감옥이라고 말하는 학생 앞에서 나는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해 우물쭈물했다. 내가 느꼈고 그들이 겪고 있는 끝날 줄 모를 슬픈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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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빌의 유령 명작의 재발견 2
오스카 와일드 지음,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서남희 옮김 / 책그릇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얇은 책의 동화였는데 술술 읽히지가 않았다. 진짜 재미가 없었고 주석이 잘 되어 있긴 했지만 시대와 지리의 괴리로 인하여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내용도 정말 별거 없었고 교훈도 없었다. 오스카 와일드는 유명한 동화작가인데 저자의 명성에 비해 이 책은 정말 실망감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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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오강남 옮김, 미셸 페리 그림 / 현암사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는 두께도 두껍지 않고 내용도 짤막해서 금방 읽겠거니 했다. 그런데 갖은 묘사와 비유와 상징 등으로 인해서 쉽고 편하게 읽을 만한 가벼운 책은 아니었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마음에 와닿기도 했지만 대부분 추상적인 내용을 막연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감이 떨어진다. 죽음에 관해서 읽을 때는 주황빛 노을이 반짝이는 따뜻한 물결들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자살을 할지라도 그 분(?), 그 존재들(?)은 사랑으로 맞아 주었다. 그런 직감의 환영은 실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원문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많이 아주 많이 지루한 책이다. 본질은 보석같은 가치가 있는 글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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