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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ㅣ 그림책이 참 좋아 39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백희나 작가남의 '구름빵'을 재미있게 읽고, 최근에 '장수탕 선녀님'을 감탄하며 읽었다.
'알사탕'은 제목도 평범하고 작품마다 편차가 없는 작가가 드물기에 읽으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3권의 책을 읽으며 백희나 작가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고, 따라할 수 없는 그만의 감성이 그램책 마다 각자의 개성으로 존재감 있게 표현되었다.
나이와 성별과 국가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내용을 색다르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너무 놀라웠다.
개구진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난다.
책을 읽고 나니 괜시리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그 느낌이 꽤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