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여자 재테크 - 지금 당장 시작하는
오성진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에도 유행이 있는 것인지 요즘 '20.30','여자','재테크'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 많다. 그런 책들을 몇 권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여자들을 위한 여자만의 경제, 재테크 관련 책들이 기대와 달리 같은 부류의 일반 책들에 비해서 quality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을 위한 경제서적을 쓰는 저자들은 남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에 대한 접근이 피상적이어서 어떤 내용들 같은 경우 겉으로는 여성의 장점(?)들을 칭송하면서도 은근히 비꼬는 것 같은 뉘앙스도 들었다.

알라딘 서평을 하면서 늘 아쉬운 점은 평점을 정확하게 줄 수 없다는 것 이다. 이 책의 경우도 별점 2~3개 사이에서 고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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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시작하는 스트레스 제로기술 - 심장이 들려주는 고통의 호소, 스트레스에 주목하라
정경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몸이 건강해지려면 마음이 건강해야 하고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들게 되어 있다. 스트레스는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는 것이 문제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스트레스라고 무조건 다 나쁜 것은 아니며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어떤 사이트에서 심리테스트 하나를 본 적이 있는데 '자신이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데 비는 얼마만큼 올 것이며 우산을 쓰고 있을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었다.

비는 본인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양이며 우산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잘 견뎌내고 있다는 뜻이란다.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받는 것이라는 거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에 따른 강도가 달라질 것이고 같은 사람이라도 본인의 몸과 마음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날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서 꼭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예전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고 그래서 '돈' 주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서는 왜 그렇게들 돈과 시간을 들여서까지 운동을 하는지 실로 절감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고 제때 해소시켜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다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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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형님의 나들이 징검다리 3.4.5 16
나카노 히로다카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1989년 9월
평점 :
품절


 나들이를 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신이 난다.

날씨가 좋은 날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한다는 생각에 행복해진다.

내곁에도 코끼리 형님같이 나들이를 주도해줄 그런 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코끼리 형님 나도 같이 나들이 가요!!^^

나도 같이 나들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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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 시니? 피터 래빗! - 피터 래빗 시계책 피터래빗 그림책 1
베아트릭스 포터 글.그림, 문주선 옮김 / 베틀북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때 모형시계를 갖고가서 시간을 배운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시간공부도 하고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배우고 참 좋은 책이다.

아이디어가 신선했는데 단지 아쉬운 점은 모든 시간이 정각라는 것이다.

분도 다 달랐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시계 시침과 분침을 돌릴때마다 딸깍딸깍 소리도 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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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공감 - 김형경 심리 치유 에세이
김형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산다는 것은 매우 복잡 미묘한 경험을 겪는 과정이다.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아가고 싶어하고, 또 그런 삶을 위해 노력하지만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든 좌절하고 실패하며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힘든 나날들을 맞게되기 마련이다.

태어나 살면서 죽을때까지 인생에 있어 모든 것이 완벽하고 완전할 수 있는 인간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 충족되지 못한 결핍은 모든 인간들이 짊어진 삶의 굴레이다.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 아니 조금이라도 덜어내어 천근만근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해보려는 심산에 심리학을 기웃거리게 되었다. 심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관련서적 수백권을 독파했다는 저자 또한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내가 겪고 있는 아픔이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부터 소정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 되었다.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어! 말은 안해도 다들 그러면서 살고 있었구나! 안심하게 되고 위로받게 된다.

저자의 답변 중에서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꽤 있었다. 역시 정식 정신분석가가 아니기 때문이었을까? 사견에 치우친 답변에 대해서는 좀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가슴 속 먹먹한 기분을 살짝 떨쳐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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