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 앤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로버트 스윈델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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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공포소설이라고 들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초반에는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에 좀 재미있었다. '혐오'가 과연 무엇일까? 이리 저리 상상을 해봤지만 정답을 맞출 수는 없었다.

중간에는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뭐랄까 그냥 평범한 소설로 치부하고 싶지는 않다.

결말이 생각했던 것 만큼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마음이 좀 먹먹했다.

다 읽고나서 좀 슬펐다. 불쌍한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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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오경화 옮김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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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된 것인지 안경을 쓰면 쓸수록 눈이 점점 나빠져 간다. 게다가 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이상해서 다시 안경점에 가서 말을 하니 눈이 적응하면 괜찮아진단다. 너무 찝찝하고 안경에 눈을 맞춘다니 불안하기 짝이 없었지만 아는 것이 없다보니 딱히 대응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눈에 대해, 안경에 대해서 사전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눈에 대한 상식은 익혔고 이제 남은 것은 실천 뿐!

온갖 난무하는 상술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가 똑똑해져야 한다. 눈 운동 열심히 해서 눈근력을 키워야 겠다. 눈에도 근력이 있다니 신기했다. 이 책의 저자처럼 나도 안경을 벗을 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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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 탐 청소년 문학 7
장 필립 블롱델 지음, 김주경 엮음 / 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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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정말 재미있다. 초반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뭐 뒤로 갈수록 좀 뻔하기도 하고 신파로 빠지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왠지 남학생들이 좋아할 책일 것 같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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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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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 아니게 식단조절을 하게 되어서 살을 5kg까지 뺐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굉장한 허기짐과 배고픔을 견뎌야 했다. 그런데 몸은 정직했다. 먹은 만큼 그대로 다시 찌기 시작했다. 지금은...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이 빠지니까 옷 입기도 편하고 몸도 가볍고 좋았다. 단지 배가 고팠을 뿐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이 책을 읽었는데 역시 내가 살이 빠진 이유는 음식이었고 살이 다시 찐 이유도 음식이었음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이 책처럼 하면 정말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 수가 없다. 방법도 간단명료하다. 결연한 저자의 말투도 너무 재미있었다. 100% 그대로 다 실천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참고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다. 역시 유명한 책은 다 이유가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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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3판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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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에 대한 느낌은 '행위예술'이었다. 뭔가 예술적인 것 같고 오묘하며 난해한 그런 것.

그 속에 재미와 감동과 여운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단지 그 뿐이었다. '유디트'와 '미미'에 대한 캐릭터 설정도 전혀 와닿지 않았다. 작가의 판타지 속에서 태어난 허구 그 자체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소설이라하면 실제로 있음직한 있었을 것만 같고 있을수도 있는 그런 공감대를 형성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 대해서 좋게 얘기하면 '행위예술'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허세'라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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