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타요랑 세종 대왕 ㅣ 타요랑 역사랑 1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한글날을 맞아 관련 책들을 읽어나가고 있다.

이 그림책은 여러모로 무난하게 읽기 좋았다.

비추천

세종대왕 - 한글을 창제한 민족의 성군 ㅣ THE HISTORY 한국사 인물 10
박화목 지음, 전복순 그림 / 삼성당 / 2023년 12월

오타, 비속어, 비문, 현 시대 및 아동도서에는 적절하지 않은 양녕대군 관련 일화,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사들의 도움을 얻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잘못된 역사 내용 등 아쉬운 점이 많은 책이었다.

이도

책벌레 이도 ㅣ 우주나무 인물그림책 4
정하섭 지음, 조은희 그림 / 우주나무 / 2018년 11월

너무나도 귀여운 그림체와 책 제목에 절로 눈길이 갔다.

세종대왕이라고 하면 근엄한 이미지부터 연상이 되는데 꼬마 이도의 이야기를 읽어 가다 보니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위인의 어린시절을 풀어나가는 색다른 전기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제목도 그림도 내용도 모두 완벽했다.

한글 사랑

고마워, 한글 ㅣ 우리 얼 그림책 3
박윤규 글, 백대승 그림, 김슬옹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3월

한글을 주제로 한 책은 처음 읽었다.

사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 상투적으로 여겼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한글의 위대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자음이 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모음이 하늘, 땅, 인간을 형상화해서 탄생했다는 사실이었다.

공기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한글이 너무 특별하게 여겨지고 좋아졌다.

한글을 사랑하게 되었다.

운명

사소한 변화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9년 6월

6년 만에 그의 소설을 다시 읽게 되었다. 사실 읽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때때로 세상 일들은 내 뜻과 무관하게 흘러간다.
가독성은 좋지만 편차는 심한.
여전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