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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ㅣ 창비세계문학 43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김성일 옮김 / 창비 / 2015년 7월
평점 :
선인과 악인의 혼재.
비극과 희극의 교차.
기쁨과 슬픔의 공존.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빼버린 장'은 신의 한 수.
그러나 마리야 이바노브나는? 저 방탕하고 파렴치한 인간이 그녀에게 어떤 운명을 준비해두었을지? 나는 이 무시무시한 생각을 파고들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두번째로 원수의 손아귀에 들어간 그녀를 보느니 차라리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며 내 손으로 그녀를 죽이리라 결심했다.
본문 204~205장
옥의 티인 문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