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법륜 지음, 최승미 그림 / 나무의마음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추리 소설계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다면 불교 교양서계에는 '법륜' 스님이 있다. 두 분의 공통점은 아래와 같다.

 

1.가독성이 좋다.

2.다작

3.책마다 편차가 있다.

 

법륜스님은 스님이니까. 부처나 예수는 아니니까.

한계가 있는 건 당연지사가 아닐까.

 

 인생은 자기 좋을 대로, 자기 가치관대로 살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기에 지켜야 할 몇 가지 제한은 있습니다.

 첫째, 누구나 다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도 되지만, 남을 해칠 자유는 없습니다. 남을 죽이거나 때리지 말라는 거예요.

 둘째, 누구나 다 자기 이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만, 남의 이익을 침해할 권리는 없어요. 남의 재물을 뺏거나 훔치지 말라는 겁니다.

 셋째, 누구나 다 행복하고 사랑할 권리가 있지만, 남을 괴롭힐 권리는 없습니다. 강제로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하지 말라는 거예요.

 넷째, 누구나 다 마음껏 말할 자유가 있지만, 말로 남을 괴롭힐 자유는 없어요. 욕설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다섯째, 술 마실 자유는 있지만 술에 취해 주정하며 남을 괴롭힐 자유는 없습니다. 술을 먹고 취하지 말라는거예요.

 

                                                                       -본문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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