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 만화가 10인의 마침표 없는 인권 여행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정훈이 외 지음, 국가인권위원회 / 창비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전작인 <십시일반>을 읽은지가 언 10여년 전이다. 그 때는 인권이라는 말보다는 차별이라는 말이 더 통용되었었다. 요즘은 어디에서나 인권이라는 말을 쉽게 들어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도 한단계 더 성숙해진 것일까?

 

<십시일반>에 비해서 <어깨동무>는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인권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서 또 다른 차별이 노출되는 아이러니도 있었고, 너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민낯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 껄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주희씨의 작품 <교문 안 이야기>는 참 재미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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