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조선야사 역사 속의 또다른 역사 3
김형광 엮음 / 시아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딱 읽었을 때 문체가 옛날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역사 또한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왜곡되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겠지만 근거자료 없이 구전으로 계승되어 이 책에 수록된 '전설'처럼 여겨지는 몇몇 이야기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읽으면서 정말 있었던 일이라는 확신이 들기 보다는 꾸며진 이야기로 여겨져서 흥미로움이 반감되었다. 위인들에 얽힌 이야기는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속 내용들과도 많이 겹쳤다. 역사책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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