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영화화한다니까 재미있을 줄 알고... 재미있겠지 싶어서... 그렇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뭐 그냥 저냥 그랬다. 726쪽에 달하는 장편이라서 처음에는 에이 뒤로 가면 뭔가 있겠지 있겠지하면서 몇 달을 끼고 읽었다. 뭔가 모르게 단번에 쭉쭉 읽기 힘들어서 몇 장 읽다가 덮고 하기를 반복하면서 기대심을 놓치 않으며 그렇게 읽어 나가다가 나중에는 이미 읽은게 아까워서 꾸역 꾸역 읽었다. 재미없었다. 영화로는 어떻게 각색할지 모르겠지만 책은 그저 한숨만 나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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