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
법정(法頂) 엮음 / 이레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 불교 관련 책들을 읽고 너무 좋아서 좀 더 지식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저자가 '법정 스님'.(또르르...)

좋은 말씀들이긴 한데 왜 마음에는 와닿지 않는 것인가. 무엇의 문제인 것인가?

 

아, 이몸은 머지 않아

땅 위에 누우리라

의식을 잃고 쓸모없는 나무토막처럼

버려져 뒹굴 것이다

 

                                        -본문 30쪽-

 

 

 

나그네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는 길벗이 되지 말라

 

                                       -본문 42쪽-

 

 

세상에서

그의 고통이 끝난 줄 알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초연한 사람

그를 나는 수행자라 부른다

 

 

                                                 -본문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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