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나오는 '나무'는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 여러가지가 떠올랐다. 친구(우정)일 수도 있고, 어머니 혹은 사랑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자신을 무한대로 희생하고, 상대는 아무것도 돌려주는 것이 없는대도 나무는 행복하다. '사랑'이다. '사랑'의 원천. '사랑'이 떠오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