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미술관 - 예술의 규범과 질서를 파괴한 70점의 작품 시그마북스 미술관 시리즈
엘레아 보슈롱 외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미술사를 색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책이다. 그저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진 그림들이 아니라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거침없이 파격적으로 표현하여 비난받고 조롱당하는 심지어는 검열의 잣대 위에서 흔들려야만 했었던 작품들을 보면서 기분이 묘했다. '똥' 통조림이 정말 신선했다.

내 취향의 그림들은 거의 없었지만 비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마음껏 농락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사회 통념에서 벗어난 문제작들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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