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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다상담 2 - 일, 정치, 쫄지마 편 ㅣ 강신주의 다상담 2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3년 7월
평점 :
기대감을 가지고 읽은 1편에서의 빈약함으로 인하여 2편은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역시나 비약적이고 극단적인 면면들이 보였다. 그런데 왠걸? 어느 순간 두툼하고 실한 고깃덩어리를 툭하고 던져 준다. 씹고, 뜯고, 맛 보고, 즐기고...
김지하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재미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뉘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는 구현될 수 없다는 말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다시 3편에 대한 궁금증이 부풀어 오른다. 2편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