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기자이다 보니 여타 범죄 수사 도서들에 비해서 내용이 부실했다. 제목은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이었지만 사실상 신문기사에 나오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과학수사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실망감이 커질 것이다. 유명한 사건들을 모은 것이다 보니 일전에 알고 있던 사건들도 다수 있었다. 좀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