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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 - 망국 - 오백 년 왕조가 저물다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완간본이 출시되었다. 조선왕조 오백년을 20권의 책을 통해 들여다보고 이제 막 종착점에 도착했다. 힘없는 나라의 백성이라는 안타까움보다는 나라가 아닌 본인의 위신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빼앗기는 수모를 겪게 만드는 지배층의 탐욕과 위선에 통탄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장에 그려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스레 또 다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조선은 망했지만 그리고 이어진 열사들의 민족투쟁은 처절하고 허망하게 스러져갔지만 그래도 그들의 목숨을 마다하지 않은 애국정신과 기개를 다시금 깨우치고 싶다.
오늘날 우리들이 가져야할 기상이 바로 그것이 아니던가.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