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남겨라
이와타 아리히로 지음, 박재현 옮김, 박용진 감수 / 한문화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모르면 코 베이는 세상이다. 치아 관련해서 항상 매스컴에서 하는 말은 치과에 정기적으로 가서 검사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대로 실천했더니 친절하게 진료해주던 동네 치과의사가 어느 순간 감정적으로 응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답은 바로 이것일게다.

1년만에 미용실에 갔더니 원장님왈 "미용사들 다 굶어 죽겠네."

치료를 받아야 될만큼 이를 썩혀서 치과에 가야 치과의사가 '치료'를 해주면서 '먹고 살 수 있는데' 이가 썩었나 안썩었나 정기 검진을 받으면 치과의사는 돈도 못 벌고 헛수고만 하고 시간만 버리는 꼴이 되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답답하고 억울하면 스스로 독학이라도 하는 수 밖에...

이 책을 읽고 완전 좋은 내용이고 너무 유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치아'에 관해 '무지'했던 나에게는 작게나마 유용한 지식들이 담겨 있었다. 치료 관련 전문적인 내용들은 읽어도 별로 와닿지 않았지만 말이다.

별 수 있나. 코 베이지 않으려면 공부하면서 스스로 터득하고 아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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