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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예언, 2008-2080 -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예언가 실비아 브라운의
실비아 브라운 지음, 강정민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미국의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을 위한 예언 아닌 '예상'집이군요.
책표지에 있는 광고 문구를 보고 정말 쇼킹한 예언이 담겨 있을 것만 같았던 저의 '예상'은 빗나간 채,
누구나 한 번쯤 '예상' 해 볼 수 있는 미래를 재미없고 지루하게 그렸습니다.
바로 올해 에이즈 백신이 발명된다고 했는데, 과연 그 예상이 현실로 이어질지 흥미진진해 집니다.
하지만 책 자체는 그다지 흥미롭지도 유용하지도 않네요.
전반적으로 미국인들의 정서가 밑바탕에 깔려있고, 미국인들의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 책을 굳이 사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 책이 한때 베스트셀러 순위권에도 올라서 저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에 더 많이 실망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이 절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대예언......대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