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간의 지구 반 바퀴 신혼여행
윤린 지음 / 홍익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여행서의 묘미는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1년도 넘게 그것도 지구를 반 바퀴씩이나 게다가 신혼여행을 갔다니 너무나도 흥미진진한 소재였다. 1년 반동안 반세계를 돌면서 참으로 다양한 일들이 있었을텐데 책을 읽고 보니 그다지 내용은 알차지 못했다.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레임도 나라별 도시별 특색 및 역사 문화도 배낭여행을 하면서 쌓았을 노하우도 하다 못해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라도 담겨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책이 되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카툰은 재미있었는데 차라리 카툰으로 책을 엮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소재는 신선하고 좋았지만 저자의 역량에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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