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1kg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사거리의 거북이 6
로젤린느 모렐 지음, 김동찬 옮김, 장은경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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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죽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지만 또 살아가면서 제일 고통스러운 시련이 된다. 특히나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맞닥뜨리게 되었을 경우 그 공포와 슬픔은 말로 다 형용할 수가 없다. 어른으로 장성할 때까지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크나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그 불행 속으로 잠식 당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계속 이어나가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어떤 선택이 맞는 것인지를 우리들에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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