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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 개정판
미즈노 남보쿠 지음, 류건 엮음, 권세진 옮김 / 바람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식탐이 많다.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된 몇가지 이유가 있다. 그렇다고 매끼 마다 많이 먹는건 아니고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그 다음 식사는 안하거나 적게 먹는다.
아무튼 나는 맛있는 음식을 무척 좋아하고 있으면 양껏 먹는다.
과식, 폭식을 하면 미개한 것 이고 단지 성공을 위해서 소식을 해야하는 것이라면 당위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식사를 함으로써 다른 생물이 희생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과식은 살생을 부추기는 일이 된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발되는 살육을 줄이고 내 몸 건강을 위해서 절제는 필요한 것 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유명한 관상가였다고 한다. 그런데 타고난 관상도 그 사람의 언행에 따라서 바뀔 수 있고 그렇게 운명을 바꾼 장본인이 바로 저자 자신이었다.
이 책을 읽고 본질을 망각한 채 성공하기 위해서 무조건적인 절식을 한다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였을 때 원망만 가득해질 것 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즐겁게 하다보면 돈이 절로 따라오듯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주객이 전도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될 것 이다.
왜 식탐이 안 좋은 것인지 알게 되었으니 깨닫지 못할 때 보다는 자연스레 줄어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