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호기심에 이 책을 읽어 보았다.그의 삶을 관망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매스컴에서 단편적으로 보았던 사건들에 대해서는 전후 관계를 알 수 있게 도와 주어서 유익했다.이재명은 훌륭한 길을 걸어온 것 같다.다만 본문 95쪽의 '개전의 정' 용어가 옥의 티였고,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을 제외한 여, 야 관계자들을 모두 비난하는 내용에는 동의할 수 없다.이재명을 악마화한 집단에 의해 과거와 현재 이대통령이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그와 같은 방식으로 옥석을 가리지 않은채 내 편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대한 불편한 지점이 있었다.권력이 있는 자는 스피커가 존재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각종 폄훼로 억울하게 매도 당하는 약소정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