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한 때는 베스트셀러였었는데 최근에 드라마 개봉 소식을 듣고나서 호기심에 읽어 보았다.
일단 간결한 문체에 가독성이 좋았다. 내용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50대인 김부장이 초, 중학생 때 '퇴마록', '드래곤라자'를 봤다고? 김부장은 미래에서 온 것인가? 몇 년후에는 인물 설정이 맞는 내용이겠지만 이런 작은 오류가 책에 대한 집중력과 신뢰감을 떨어트리는 것은 사실이다.
책이 3편까지 있는데 딱히 그 다음 책을 읽어볼 정도는 아닌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