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할아버지 웅진 우리그림책 33
조승연 그림, 신순재 글 / 웅진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박한 그림책 표지를 보고 왠지 마음이 끌렸다.

목가적인 내용을 읽으면서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자와 그림으로 산림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창작이라고 하기에는 글에서 느껴지는 힘이 대단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반전이 있었다.

때때로 자연은 숨이 턱 막혀 있는 나를 보다듬어 주고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연과 책에서 오늘도 나는 위안을 얻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