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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와 도시 쥐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17
카트린 셰러 지음, 유영미 옮김 / 책빛 / 2019년 2월
평점 :
제목만 보고 이솝 우화를 떠올리며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고전이 이런 내용이었던가 하고 갸우뚱했다. 웃긴 것이 뭐냐면 생각해보니 제목만 알고 있고 고전 동화의 줄거리는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제목만 머리에 남은 것인지 아니면 책은 읽은 적이 없어도 워낙 유명한 동화라서 제목이 각인되어 있던 것인지 영 알 수가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줄거리를 확인해보니 이 그림책과 완전히 다른 내용은 아니었다. 이 책의 작가가 각색하여 다른 그림책을 내놓은 것이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평소에는 당연시하였었던 도시의 일상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목가적인 시골의 풍경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