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푸른점
쁘띠삐에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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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너무 귀엽고 색감도 너무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것들이 있었다.

매일 입고 다니는 오리털 패딩과 매일 먹는 고기 반찬.

누군가의 고통과 죽음을 통해 얻는 것들인데 안 입고 안 먹는 실천을 못하는 나.

그래도 계속 계속 읽어나갈 것이다.

위선적인 나의 모습을 직시할 것이다.

여러모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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