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교과서로 선정되었으면 하는 작품들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은 세입자라던데 제발 모든 세입자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히 들었다.솔직히 읽으면서 작가님 보다 더 상황이 안좋을 대다수의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계속 떠올라 마음이 아팠다.또 이 책을 영화화하는건 어떨까하는 상상도 해보았다.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더해져서 후딱 책을 다 읽었지만 그 무게감은 실로 말할 수 없을만큼 깊다.다양한 르포 작품을 접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배워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