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대도 아니고 미국에서 살지도 않으며 흑인도 아니라서 책을 읽으면서 내내 동화 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클리셰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는데 봐도 봐도 내 마음을 흔드는 주제였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