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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레몬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 갤리온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산 넘어 산.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다.
무언가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또 다른 고개가 불쑥 얼굴을 내밀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끊은지도 1년이 되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더 약해진 것인지도 모른다.
여백과 쉼표가 있는 느낌.
내용이 너무 무겁지도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잊으면서 순간의 고비를 잘 넘기며 그렇게 또 삶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나마 책이 있기에 숨통이 틔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