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그림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의 감상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좋았던 것 같다. 아마도..
그런데 원서를 읽어보니 나무가 성별이 있었다. 여자였다.
여기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고정적인 성관념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림 CD가 있어서 들어봤는데 음향도 조잡스러웠고 성우의 목소리도 별로 좋지 않았다.
또 뭘 보고 읽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문과 똑같이 읽지 않았다.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