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서울대 카이스트생 두 딸 엄마가 알려주는 독서 활용법
이미향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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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야기는 '입시'관한 이야기 였다.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라서 입시가 멀게 느껴지기도하고 한 편으로는 최근에 교육방송에서 대학입시할 때 내신과 정시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등학교를 꼭 가야하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이번 고교학점제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 어찌되었든 [복잡하고 요란하게 벽해도 핵심은 하나다 ]라는 저자의 말!

이 책을 통해서 < 수박 먹고 대학간다>라는 입시정보서를 알게 되었다.매년 발행되고 입시전형의 골격과 전국 대학교 모집 요강을 한 곳에 모아둔 책이다. 내 아이가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 기준으로 참조하면 좋다고 한다.

학교선생님들이 진로상담할 때보는데 학부모도 구입해서 참조하면 불안을 덜 수 있다고 한다.

또 가장 정확한 정보는 원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다운받아 직접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모집요강을 읽어도 모르겠다면 입시 관련 기본서를 더 찾아보고 용어를 정의해보고 나서 읽어야 이해가 될 것이다.

매년 바뀌는 입시에서 내 아이가 길을 잃지 않도록 부모 중 한 명은 아이의 입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이러한 입시정보를 찾아 자신의 진로를 정한 아이라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할 것이다.





저자는 큰 아이의 경우 수시와 정시 둘다 챙겼다고 한다 그바람에 큰 아이의 고등독서는 무너졌다. 큰 아이의 입시 영향을 미친 독서는 대부분 중학교 시기까지의 독서력이 였다고 한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독서모임을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키워주고 싶다고 한다.

또다른 사례이야기가 있었는데 , 어떤 아이는 중학교때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고등 3년 내내 고생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 재수까지 해서 합격한 대학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입시를 잘 알수록 내 아이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수 있고, 입시는 전략이라는 말이였다.





사교육을 이기는 교과연계독서! 아이들은 특히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두 아이 모두 중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이공계로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중학교를 마칠 때 까지 수학과 과학 책을 수백권 이상 읽었는데, 이것이 두 아이 모두 영재고 시험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why > 시리즈 만화를 시작으로 < 어린이과학동아>만화를 거쳐 < 과학동아> 잡지를 꾸준히 구독했다고 한다.

독서를 꾸준히 하기만 하면 책의 수준은 아이 스스로 올려나간다. 일부러 두꺼운 책을 읽어라, 어려운 책을 읽어라 하며 강요할 이유가 없다.



비교와 압박으로 무기력에 빠진 한 아이의 이야기도 있었다. 아이를 너무 비교하게 되면 언젠가는 다 내려놓고 엇나가게되는 것이 결말이였다. 아이를 누누과 비교하면서 비교대상보다 더 잘하길 바라면 아이는 큰 부담감을 느낀다. 비교당할 까봐 시험결과에 신경을 쓰지만, 공부에 집중은 안된다. 비교 당하는 아이들의 공부 정서는 빨리 망가진다. 공부에 흥미를 잃고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져들면서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 그래서 아이를 자랑하는 것은 위험하다. 누구나 슬럼프가 있고, 어떤 아이라도 사춘기는 오기 마련이다. 일시적이더라도 아이의 성적이 낮아지는 구간이 생긴다. 자랑을 많이 한 부모는 자신의 말이 거짓이 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마음이 조급한 부모는 힘든 아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계속 잔소리를 하게 된다. 자랑하지 말고, 남과 비교해서 우리아이가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비교이야기를 들어봤어도, 내 아이자랑이 결국 엄청난 독이 된다는 것은 처음들어봤다. 독서도 마찬가지로 다른집아이랑 비교하게 된다. 나도 이 얘긴 정말 많이했는데 시간을 되돌릴순 없겠지만 노력해야겠다.




또하나 신선했던 점은 '공부머리가 없을수록 사교육보다는 독서다' 라는 것이였다.

아이가 공부에 특출나지 않고 평범해서 고민이라면, 특히 중하위권아이들은 성적이 노력한만큼 중간을 넘지 못한다. 이럴 때는 독서를 무리하지 않고 자기성향과 수준에 딱 맞는 책을 찾아 즐거움을 느끼면서 두뇌를 골고루 발달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자존감만 깎인다. 과감하게 가지치기를해서 장점을 키우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복돋아주는 것이 건강한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에게 학교나 집에서 독서와 취미를 즐기게 하고, 가족끼리 다정한 시간을 보내면 아이는 공부를 억지로 시킨 것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자랄 것이다. 부모만이라도 끝까지 믿어주는 한 아이들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다.

독서의 방향이 잡히지 않을 경우엔 독서논술과 같은 사교육의 독서프로그램을 적극활용하면 좋다.





독서를 할 시간이 나진 않지만, 방학이나 시험이 끝난 직후 짬을 내서 책을 읽으면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생각이 논리적이고 깊어진 상태에서 읽은 단 한 권의 책을 통해 평생을 좌우하는 어떤 아이디어나 가르침이 있을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다. 아무튼 독서 덕분에 전과목 두루두루 과도한 선행없이 잘했다고 한다.

육아하다보면 문제집에 너무 비중드는데 독서 시간을 잘 체크하고 책정리도 한 번 하면서 독서를 학년이 올라가도 꾸준히 할 수있게 가이드 해줘야겠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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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서울대 카이스트생 두 딸 엄마가 알려주는 독서 활용법
이미향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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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사교육 균형접기가 어렵더라고요.. 결국 사교육쪽으로 기울게되는데 어떻게 두자녀를 독서로 키웠는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많이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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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Grammar in Use Student's Book with Answers (Paperback, 4 Revised edition) Cambridge In Use 41
Raymond Murphy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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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법용어도 굉장히 어렵고 공식처럼 느껴지다보니 영어가 와닿지 않아서 힘들었거든요.


▲딱 한 장에 영어 설명 + 개념문제 풀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글자크기가 정말 작고 빽빽해서 놀라긴했지만 그래도 문법 설명과 개념문제에는 이미지들이 매 페이지마다 있어서 지루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을거예요. 이미지를 통해서 영어문법의 감을 익히는데 도움도 되었고요.



am, are , is 활용한 영어문장으로 한 여성이 말하는데요. 그 하단에는 표로 줄였을때, 부정문일때를 정리해놓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밑에는 '여러 예문'들 + 이미지들도 있어요. 이 책이 또 하나 맘에 들었떤 점은 이와 관련된 영어문법을 연계 목록이 하단에 나와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연계해서 문법을 익혀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괴롭혔던 have 는 어떨까요?

have (something) or I have got (something) = it is mine! 이라고 설명했더라고요. 그래서 예문으로는 I have a new car or I've got a new car 등 나와있는데요.

추가로 또 I have ( a headache / a toothache 등등) 병 에 관한 이야기의 예문도 실려져 있었어요.

과거형일 땐 ㅡ I had ( without got) / I didnt' have/ Did you have? 라고 나와있어요.

그 밑에는 밥먹을 때, 시간을 보낼 때 등 ( not have got)이라고해서 nice day , dream 등 이럴 때 쓴다고 영어로 나와있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have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배워가네요.



​이런식으로 예문만 읽더라도 단어들이 쉬워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 충분히 개념 예문을 읽었으면, 직접 빈칸에 알맞는 영어문법 표현들을 작성해보는데요. 문장들이 완전 기초인지라 해석하는데도 어렵지 않고 충분히 풀 수 있어요. 중간에는 내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문법적용해보는 것도 있어서 문법이 쉽고 자신감이 붙어요.



답안지도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문제풀고 채첨해보았는데요 .분리 되진 않아서 살짝 불편하지만 그래도 빠르게 채점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오히려 한글이 하나도 없는게 부담이 덜해요. 한글영문법이면 외워야하는 부담감인데 오히려 예문을 읽고,문제도 계속 장문하다보면 언어감이 트이게 되네요.

영문법의 필요성 동기부여가 된 느낌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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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로 배우는 지구 대백과 마인크래프트 UNOFFICIAL BOOK
마인크래프트 장인 조합 지음, 김나정 옮김, 사마키 다케오 감수 / 제제의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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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먼저 읽어보면서 과학적인 지식 설명도 있어서 좋았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서는 어떤 tip 들이 있는지도 나와있어서 여러모로 읽어보고 배워볼게 많이 있었다고해요.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요.

지표에서는 100km 높이까지는 눈에보이지 않는 대기로 꽉차있고요. 지각과 용암등 있더라고요.

현실과 다른 점에서는 마인크래프트는 '엔드'라는 세상이 존재해요.

*지구대백과 지식설명에서는 [ 지구의 내부 구조] 설명으로 하부맨틀, 외핵,내핵, 지표, 지각,상부맨틀에 대해서 나와있고요. 지구의 반지름은 약 6,370킬로미터이며, 우리가 살고있는 지표와 지각 두께는 그중 약 30-70킬로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또 마인크래프트 배울 때도 꽃 심어보기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꽃의 종류들도 많고 특징을 살려서 이루어져 있는데요.

꽃에 대해서 좀 다 자세히 알고싶을때가 있잖아요. 이럴 때 이 책 펼쳐보면서 게임도 배우고 지식도 얻으니까 기억에 노래 남겠더라고요 ㅎ

 

동물들도 등장하는데 사육도 할 수 있고 탈 수도 있고, 고기도 해서 먹을 수 있어요.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한 듯하지만 나름 작은 지구를 게임 속 안에서 느낄 수 있는데 내가 자급자족하는 재미와 컨트롤하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설명도되고 게임 팁들도 해줄 수 있어서 마인크래프트를 강의하시는 분들도 좋고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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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 How to flipped learning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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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플립러닝에 대해서 많이 배워본 시간이였어요. 아이들 가르칠때 큰 방향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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