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스파이크 : 내 가시를 돌려줘!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피터 자비스 그림 / 사파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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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아이랑 사파리 창작그림책 한 권 읽었는데요. 바로 고슴도치가 주인공인인 이야기예요.

고슴도치가 나오는 책이 별로 없고 또 가시 때문에 가시가 자기 콤플렉스거나 까칠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 책은 고슴도치 가시가 다 빠지는 이야기로 이야기가 신선한 것 같아서 아이랑 같이 읽어보았는데요.


고슴도치 스파이크는 무서운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났는데요!!

무서운 꿈 때문에 가시들이 다 떨어져버려서 벌거숭이가 되어린 고슴도치


그래서 집에 있는 물건으로 가리고 밖으로 나갔지만

비바람 때문에 가린 것들이 다 찢어져버리고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했죠


냄새나는 구멍난 양말로도 가려보고 했는데 그만 올이 다 풀러지고 말아서

지나갈 때마다 장소에 있는 동물 친구들이 놀려요 ㅠㅠ




그러게 하늘에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풍선이 터져서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다행이 푹신한 곳에 떨어져서 살았어요

펑펑펑! 스파이크는 그렇게 2일째 둥실 떠다니다가 떨어졌는데 그다음 어떻게 될지 ㅠㅠ 긴장되었는데

무사히 착지하고, 또 동네 동물친구들은 고슴도치 찾습니다 전단지 붙이면서 찾는 이야기에

친구들이 놀려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훈훈함과 해피엔딩으로

즐거운 창작그림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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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수학 1-2 (2020년) EBS 만점왕 기본서 (2020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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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느 덧 2학기 준비도 슬슬 해야되는 시기가 다가오네요. 포스트 코로나라고 불릴만큼 올해 초에는 온라인수업 으로 비대면이지만ㅋㅋ

저도 아이와 거리두기 하고싶네요ㅋㅋㅋ 학습태도 옆에서보면 정말 걱정되죠.

어찌되었든 자기주도학습이 정말 중요하고 공부 역시 꾸준함으로 성실하게 밀고 나가야하는데요 그럴려면 아이의 흥미와 자신감을 그리고 성취감을 이끌어 주기 적합한 좋은 책 만나기까지 저도 참 고민되더라고요.


▲ 개념확인학습 + 문제풀며 이해하기

본격적인 학습으로 !! 자세한 개념 설명을 그림으로 예시와 함께 핵심키포인트를 잘 표현했어요




▲ 단원 확인평가

자신이 어디가 취약한지 검점해보면서 [만점왕 수학플러스]로 보완해요




핵심+문제 복습

간단하게 요약정리된거 보고 개념 익히고

개념문제로 잘 이해했는지 앞서 부족한 개념 다지기


학교시험 만점왕

: 다양한 문제들로 단원별 수시 평가 대비해보아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ㅋㅋㅋ (쿨럭쿨럭) 혼자서 연필들고 열공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아무튼 엄마의 설명보다는 선생님이 개념정리 해주는게 더 낫겠죠

엄마는 원리보다는 스킬만 알려주는 것 같아서 ㅠㅠ 원리공부가 더 중요하니 말이죠



이번 2학기는 수학 만점왕으로 자신감과 흥미 좀 잘 이끌어 봐야겠다

엄마의 설명보다 ebs 쌤의 선생님이 더 이해 쏙쏙되는지 잘보기도하구 말이죠

ebs 만점왕 덕분에 아이 수학 구멍 부분이 어디인지 그리고 개념체크 한 장에서 끝나는게 아니라실전책 덕분에 더 꽉꽉 다지고 굳힐 수 있어서 좋아요. 어느정도 잘하면 기본응용인 만점왕수학플러스로 1학년 2학기 수학 잘 케어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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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만점왕 수학 플러스 1-2 (2022년용) EBS 만점왕 수학 플러스 (2022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정말 엄마표 관리가 더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맞는 수학문제집이 뭐가 좋을지 지금 열심히 만나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다가오는 여름 방학때는 2학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실텐데요.

EBS 만점왕 수학 세트로 이번에 들여서 제가 하는 설명보다는

EBS 쌤의 설명이 더 재밌고 이해하기 쉬울테니

강의랑 병행하면서 자기주도 습관도 들일려고 EBS 결정했어요


단원 진도체크 공간이 있더라고요 수학이든 어떤과목이든 꾸준함이 답이죠. 아이랑 시간 정해서 ebs로 초등 수학 열심히 해보려구요.


교과서 와 익힘책의 기본 + 응용 문제를 풀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만점왕에 비하면 난이도가 좀 있긴하네요.



단원별 대표 응용문제와 쌍둥이 문제 풀어보면서 구멍 없이 실력 꼭꼭 채우고요

그 위에는 qr코드가 있는데 , ebs 선생님 의 문제풀이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책 속에 책이 또 있는데요. book2 복습책

으로 기본 문젤르 통해 학습한 내용을 꼼꼼하게 문제 다지기 책이더라고요




시험 직전에 단원평가를 풀어 보면서 학교 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응용 초등수학 문제집 [만점왕 수학플러스]

실수했던 문제, 혹은 아직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아들에게는

만점왕 수학플러스가 괜찮더라고요.




교과서 개념 다지기에서 단원평가까지 ! 사실 아이 연산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면서 풀어가는데, 아직 문해력이 서툰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만점왕 이랑 같이 병행해서 풀면 좀 개념파트는 좀 쉽게 푸는데 응용문제에서는 구멍이 송송송!

진짜 복습책으로 한 번 더 풀어서 구멍 메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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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인간 -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 오르비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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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색 인간에 좀 더 세부적으로 여러 유형들의 사람들이 있는데요. 표지만 봤을 때는 정말 기대되는 책이였는데 뭐 이리 부수적인 말들이 많은지 읽는 데 좀 힘들었고.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인가 4색 인간을 알고나서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등 시원하게 내 심리를 쉽게 파악하긴 사실 너무 어려웠다.



어린애 같은 인간은 어린아이는 자기 자신과 자기의 내면세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아이의 '나' 의식은 내면세계로서 형성이 아예 안되어 있다. 이들이 본능적이고 충동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제대로 조절되는 '나'의식이 없는 한 말이다.

신경질적인 인간은 유년기에 자신의 환경을 일그러져 있는 것으로 체험한 경우가 많다. 어린아이로서 그는 순진무구했기 때문에, 그는 자기 내면세계의 원을 거기에 맞춰 똑같이 일그러진 상태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유년기 내내 잘못된 자기감정을 갖고 지내면서 일그러진 전술들로만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내면의 원은 이러한 일그러진 형태로 고착됐다. 고착된 비정상적 자기평가 속에서는 이른바 '노이로제'질환이 생겨났다.



내면의 균형을 위한 체크리스트 및 원칙

데일카네기는 '걱정을 다스리는 법'에서 당신이 어덯게 하면 걱정과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처방을 제시했다.

1.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것을 글로 적으라.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라.

2. 그것을 분석하라. 최악의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당신 자신에게 물어보라.

3.거기에 반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당신 자신에게 물어보라.

4. 결론을 내리고 언제 그것을 실행할지 정하라.



워낙 진지한 것, 진중한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때로는 살면서 이런 부분이 필요할 때가 있다.그럴때 사실 너무 벗어나고싶은 적이 많아서 괜한 오해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어찌되었든 어떻게 하면 나는 진중해질까? 에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진중함은 자존 외에 내면의 고요함과 만족도 전제로 한다. 조급하게 욕심내는 사람은 자신의 좌절된 욕구만을 충족하려고 한다.

진정하고도 진중한 사랑의 관계 또는 지식적인 성과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뭔가를 진중하게 행하는 사람은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린다" 라고 말한다. 그는 뭔가가 성장하도록 놔두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진중한 사람은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자 한다.



뒤에서는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서 사람을 나뉘었더라고요.이른바 비 4색인간의 유형론이라고 했는데요.

불만족한 악마 / 약삭빠른 뱀 / 괴로워하는 순교자/ 무장한 기사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세부적으로

모토, 자기감정,행동, 방어의 대상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읽다보면 신에 대한 언급보면 종교를 가진 저자인가 싶기도하고, 또 표현이 너무 성경 판타지적 느낌나니 거부감도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각 유형읽어보면그래도 적절한 표현법으로 잘 포장한 것 같더군요


색채심리학자긴 한데,인간의 여러복합적인 심리를 단 4색으로 정리하고 거기에 세부적인 유형으로 나눠있지만 어려워서 저자의 다른 책을 먼저 읽어봐야하나 싶었다. 기질에 대해서 언급되어있으면 지금 내 기질은 어떤지 기질검사지라도 있다든가 나를 먼저 알아보는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읽어보려니 혼란스럽긴했다. 그뒤로는 이분법적인 이야기로 있다보니 나침반같은 역할의 책은 아니여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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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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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대충 읽었을 때는 꼬리 여덟개 구미호 다녀와다고? 관심 없었는데, 다시 책 내용이랑 제목 보고나서 앗! 잘린 구미호라니 ㅠㅠ

동물 보호 관한 책이라 아이랑 꼭 읽어봐야겠구나 싶었어요. 최근 동물학대 기사들을 보면 참 안타깝고 화가 나죠. 아는 지인도 키우던 강아지를

사정이 생겨서 못 키우게되었는데, 키우는 과정을 옆에서보면서 정말 그 동물 표정을 보면 항상 우울하게 있어서 속상했거든요.

아들이랑 요즘에 야간드라이브를 하는데, 고라니 만나러 가는 길이예요. 산 속 드라이브하다보면 고라니가 종종 도로 근처 위로 올라와서

어느 날은 3마리까지 보기도 했거든요.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 ,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을 보며 생명존중 동물보호에 그리고 공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았네요.



책 이야기는 독특하게 시작!?한다고 해야하나? 앞면지에 반쪽만 등장하면서 아주 작은 글씨로 구미호의 속마음이 써져 있거든요.

' 밀렵꾼이 훔쳐간 내 꼬리들을 찾으러 간다. 산속에 덫을 높다니, 다시는 그런 짓을 못 하게 혼쭐을 내주마.'

라고 세로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해요




짤린 꼬리를 되찾기 위해 복잡한 도시로 온 구미호!

사람들이 털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거나 장신구를 하고 있었지. 나는 내 꼬리 냄새를 찾아다녔어.

'킁킁 ! 내 꼬리인가? 아니 다른 여우 꼬리 잖아 '

>>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동물들의 털로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냄새를 통해서 자기 꼬리인 줄 알 수있다니 신기한 구미호의 능력!




그러다가 의류수거함에서 동물혼령 '라쿤'이 나타나서 저도 제 털가죽을 찾아달라고 요청을하죠. 하지만 구미호는 자기 털찾아야한다면서 도와주질 않아요




라쿤은 다른나라에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작은 우리에 갇힌 채 평생을 살았다고해요 !!

평생이라고 해봤자, 봄 , 여름 ,가을, 겨울 한 번씩 지낸게 전부지요


여기저기 끙끙 앓는 소리가 들리고, 울부짖거나, 쿵쿵 몸을 부딪히거나, 벅벅 바닥을 긁거나 그러다 철장 밖으로 나오는 순간!

털가죽이 벗겨진 채로 하늘 에 떠있었다는. . ㅠ 이 무시무시한 동물혼령 그림들 ㅠㅠ

털가죽더미를 옮겨 배에 실어갔다는데요 ㅠㅠ



커다란 건물 '모피백화점'에서 털가죽 냄새가 새어 나왔고 구미호는 드디어 자기 털을 찾게되죠

.자기 털을 찾고나서야 라쿤과 그외 동물혼령들 때문에 발걸음이 무거워지자 도와주게 되는데요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지 한 번 꼭 읽어보시길 사이다 같은 구미호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게 되더라고요




책 마지막에는

털가죽을 잃고 죽어가는 동물들은 여전히 많을까?

라는 말로 의미심장하게 끝나요. 아무래도 관심을 계속해서 가지라는 뜻이겠죠

책 속에서는 구미호가 혼쭐을 내긴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으니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물보호에 힘썼으면 하는 저자의 의도가 마지막 임팩트있게 실려 있더군요


마지막 작가의 말에 참 저도 가슴아팠고, 경각심을 느꼈던 시간이였어요.

몸집이 꽉차도록 비좁은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모습 속에서 살갗은 빨갛게 짓물러 있고

새까만 눈동자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보여습니다.

사람들은 '모피'라고 부르지만 옷이 되기 전에 모두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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