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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미스터 판다 ㅣ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 5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충분히 사용후 읽어본 후기 입니다.
표지만 봐도 판다의 표저은 엄청 무심해 보이는 데, 책 제목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말들이라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읽어보고싶다는 호기심에 자극하게 되더라고요.
언제나 선물 그림만봐도 설레이죠. 저 포장지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하면서 말이죠.
판다가 크기가 제각각인 선물을 잔뜩 들고 어디로 가고 있는데요.
각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러 바다까지도 잠수하며 거대한 문어에게도 선물을 주고요.
거대한 코끼리에게도 쫓아가서 선물을 주는데요. 졸졸 쫓아다니면서
선물 받은 친구들에게 한 마디를 하죠
중요한 건 선물에 담긴 마음이라는 걸 말이죠 ㅋㅋㅋㅋ
그렇게 판다따라 다녔는데, 자기한테도 선물이 생겨서 너무나 좋아하는 원숭이!
표정만봐도 쾌활하면서도 행복한 느낌이 들어요
거기다 선물 안에는 무슨 선물이 들고 있을지도 궁금해지고요 ㅋ
너무 큰 ...팬티였네요. 아이는 이 모습에 너무 웃겨 하는데요.
중요한 건 선물에 담긴 마음이라는 걸 ㅋㅋㅋㅋ자기도 말하고 다녔으니 ㅋ
크지만 그려려니 하겠죠?
아이랑 읽어보면서 중요한 마음이긴 한데,
선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본 시간이였어요.
상대방이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해서 주는게 정말 선물이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맘에 들지 않은 선물은 그저 쓰레기에 불구하다고 생각 했거든요.
아무튼 읽고나서,
아이랑 재밌게 읽어보고 난 뒤 우리도 꽃다발 선물을 만들어보려구
휴지심과 물감으로 엄마표 놀이 해봤어요.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소통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자극이 될 수도 있는 짧지만 충분한 한마디 책이였어요
< 고마워요, 미스터판다> 의사소통에 대해 배워보면서도
좀 더 큰 아이들이라면 읽기독립용으로도 괜찮아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