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나의 앞날은 만사가 어긋날 것이다. 사물들은 결코 완전히 일치할 수 없으리라. 나는 확신했다. 그것이 내 삶의 본질, 혹은 그냥 삶의 본질이라고 말이다. -18쪽
나는 여기에도 없고 다른 곳에도 없으며 어쩌면 이 땅 위에조차 없는지도 모른다.-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