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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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책 플라스틱책 그냥 종이책 등 재질은 두루 갖췄지만 모두 밋밋한 그저 책이었죠.

입체북이 뭔가, 책을 펼치는 순간 저도 딸도 반응이 왔습니다 ^ ^

들춰보기책과는 또 다른 맛

전 '오~'했고

이제 11개월로 들어설 딸은 눈이 뚱그래져서는 제 팔에 매달리더군요

(녀석이 좀 겁이 많은 편이라서요 -_-; )

나비나 암탉의 색상이 좀 강렬한 편이라 거슬리긴 했지만

제 팔에 매달리면서도 신기한지 슬금슬금 손가락을 뻗어 만져보더군요

그러고는 곧 적응이 되자 책장을 혼자 펼쳐보고는 어른이 된 곤충과 동물들을 만지작거리구요

좀 더 크면 성장에 대해서 딸아이의 미래 모습에 대해서도 얘기 나눌 수 있겠지요 ;)

처음 구입한 입체북이지만

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다만 다른 분들 말씀대로 책장이 얇아 곧 테잎 신세를 져야할 듯

암튼 다른 입체북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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