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포레스트북스 출판

🌻“당신은 당신이 반복한 행동의 결과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습관에 달려 있다.”

🌼“위대함에 우연이란 있을 수 없다.”

🌺작가가 아버지로 부터 배운 교훈을 기록한 책으로
인생의 모든 순간을 오래된 지혜를 통하여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초등학교 중퇴자 아버지의 소박한 삶이 어떤 교훈을 주는지, 교훈을 통해 우리 삶이 어떻게 고양되고, 기업의 문화가 어떻게 달라지고, 가족이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포기하지 말고> <버티기> 한다면 변화될 수 있다고 작가의 말처럼 매일 읽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

☘️친절한 행동에는 힘이 있다
“아들아, 친절한 행동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에게 돌아오게 돼 있단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친절한 행동을 했을 때 자신을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게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 친절은 우리에게 힘을 준다. 영혼 속에 감춰져 있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폭발하게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최소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상냥한 사람이 되기로 선택하면 먼저 태도가 변하기 때문이다.

🪴친절한 행동
-기쁨이 넘치는 태도
-긍정적인 세계관
-평화로운 심리 상태
-즐거운 생각
-친절한 말
-남을 도우려는 마음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가치를 증대시킨다.
—조직 구성원의 존엄성을 되찾아준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더 많은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더 중요하게 느끼게 한다.
—단지 업무를 위해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대화의 목적을 알게 한다.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
-말하기는 쉽다.
-말보다는 행동이다.
-말이 곧 신용이다.
-진심이 아닌 말은 하지도 마라.
-그럴듯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라.
-세상에 협상할 수 없는 것은 없고, 바뀌지 않는 것도 없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마라.
-어쨌든 왔으면 된 거 아닌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라.
-어쨌든 노력했으면 된 거다.

🪴일을 하려거든 제대로 해라
-천천히 말한다.
-들을 때는 재빠르다.
-항상 생각한다.
-모든 메시지를 면밀히 검토한다.
-신중하고 사려 깊게 대답한다.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기 위해 말하지 않는다.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말하지 않는다.
-꼭 필요할 때만 말한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한다.
-말을 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이해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한 시간 일찍 나가기
-다른 사람을 돕기
-일을 제대로 해내기
-온전한 삶을 살기
-항상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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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퇴사 사이, 결국 회사 - 회사라는 미로에서 출구를 찾기 위한 직장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조직문화 안내서
김지영 지음 / 도서출판 11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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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퇴사 사이, 결국회사

김지영 지음
도서출판11
도서출판 덤보

👩🏻‍💻모든 일은 일의 전문성을 본인이 가진 상태에서
조직, 복지, 존중 등의 부조리들을 소리 낼 수 있다. 정말 공감한다. 인정을 떠나 일을 잘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는 현실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 현재에 있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현재에 있다. 내가 포기했을 때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리석다 비웃거나, 그래 봤자라는 결론을 내려버리든가, 모난 돌이라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직 나는 이직과 퇴사 사이 고민하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Chapter 01.
‘한 번 더’를 다짐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회사에 관한 모든 것

* 지긋지긋하게 뻔한 얘기가 옳다
입.퇴사자도 조직의 잠재 고객인데,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조직이 구성원인들 얼마나 존중할까? 이런 조직에 발 담그게 된 이후의 모습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을까. 존중하는 문화의 성숙도는 그 조직이 직무로 일을 하는지, 직급으로 일을 하는지를 봐도 알 수 있다. 직무 영역에 대한 존중이 성숙한 조직일수록 R&R(Role&Responsibility)이 명확하다. 엄연히 주어진 역할이 있고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이 있을 텐데도 직급의 높낮이에 따라 일이 처리되거나, 직급으로 규칙 따위 얼마든지 눌러버릴 수 있는 일상이라면 존중과는 거리가 먼 조직이다.

💭Chapter 02.
‘내가 문제가 아니었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직장 빌런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당신의 세상은 흑백인가요?
“아직 본인의 길을 정하지 못한 건 좀 문제지 않나요? 그 나이에.”
면접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말을 내게 던진다. 저런 말이 나온 발단은 이렇다. 앞으로의 커리어 패스를 얘기해 보안 질문에, 생각해 왔던 부분을 답변한 다음 덧붙인 얘기가 화근이었다. 우리 사회 유리 천정으로 인한 좌절로 하고 싶은 일보다 쉬운 일로 가 보려 했던 순간들, 그래서 여전히 여러 길에서 유혹이 있지만 한 번 더 시도해 보고 싶다는 얘기들. 면접관은 예의를 차리는 듯하지만 한심함을 감추지 않는 눈빛으로 나이를 들먹이며 개인의 가치관을 폄하하는 무례를 나에게 저질렀다.
‘면접관 그대도 지금까지의 커리어가 전복될만한 인생의 스파크를 만나 방향키를 바꾸어 볼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지기를. 그 때 오늘의 자신을 꼭 기억하길.’


💬Chapter 03.
서로 최소한의 것은 지키고, 요구할 수 있기를

* ‘영어 이름’과 ‘님’ 호칭이 수평적 조직?
오전 내내 회의랍시고, 훈화말씀 듣느라 토하는 줄 알았다. 무슨 회의가 업무지시만 있고 협의와 합의가 없다. 그런데 회의는 왜 매번 월요일 오전 8시,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하는 거야. 심지어 아무 때나, 리더가 소집하면, 갑자기 회의가 소집된다. 계획 없는 회식만이 폭력이 아니다. 그래 놓고 출퇴근이 자유로운 자율근무제란다. 퇴근할 때 엄청 눈치 주면서, 사무실은 참으로 고요하다. 행시 준비하면 패스할 것 같은 독서실급 고요함이다. 말 섞기가 싫어서 다들 그룹 채팅이다. 매달 한 번 씩 전 직원이 피자파티한다. 맨날 하는 똑같은 얘기들이라 귀에 안 들어온다. 모니터에 정리하다 만 자료만 머릿속을 맴돈다. 왜 하는지 도저히 알지 못하는 이것 때문에 오늘도 나는 피자를 씹고, 야근이다. 이것이 업무시간의 연장이 아니라 복지라 생각하는 듯하다. 대표님은 이런 생각한 본인이 좀 멋지고, 좋은 프로그램도 해주는 우리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고 뿌듯해 한다. 우리 조직은 직급없이 영어 이름으로 부르는 수평적 조직이다.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 채용 사기당한 것 같다.
그저 좋아 보인다고 포장지만 따라 하지 말자. 김치통에 과일을 담는다고 과일이 김치로 바뀌는 마법 따윈 없다. 님이, 좀, 제발.

📖조직의 구성원으로 우리가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골인하기 위해 각 장에서 공통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우리는 모두가 각각 특별하다는 것, 그렇기에 그 특별함을 진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

✌️바탕이 되는 기본이 튼실히 지켜져야 쓰러지지 않고, 혹여나 쓰러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되고 끝나며, 관계가 매듭이 되고 열쇠가 되어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


🍀하루에도 몇 번씩 ‘영원한 퇴근’을 꿈꾸는 당신의 퇴사를 잠시 미뤄주는, 본격 회사 사용설명서!

#이직과퇴사사이결국회사 #도서출판11 #도서출판덤보 #직장인 #조직문화안내서 #책추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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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장진영 옮김 / 안타레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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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로버트 스키델스키
안타레스 출판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What’s wrong with economics


🗒 “주류 경제학이 ‘어떻게’ 그리고 ‘왜’ 지금에 이르렀는지”가 이 책의 가장 큰 줄기이다.

작가는 고전주의 경제학을 계승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이 오히려 ‘새로운’이라는 접두어가 무색할 만큼 “학문 영역을 좁혀놓았다”고 비판한다.

📒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오직 수학적 언어로만 말하고
다른 학문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학문적 고립이 되었으며, 급변하는 경제 현실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신고전주의 경제학은
-경제 주체를 오직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합리적 <개인>으로만 설정하고, 그 합리성 덕분에 시장에서 인간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아집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인간의 경제 행위 동기를 불완전하게 이해하니 잘못된 정책 자문을 제공할 수 밖에 없고, 자신들이 세운 이론에서 벗어난 개인의 선택과 행동의 동기는 간단히 무시함으로써 열린 세계를 닫힌 세계로 축소하기 때문에 예측을 하는데 번번이 실패한다고 꼬집는다.


📗 경제학이 해서는 안 될 일 :

☝️경제 주체인 개인을 합리적 계산기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경제 주체에 개인과 더불어 <사회(집단)>를 포함해야한다. 경제 모델을 만들 때 방법론적 개인주의 만을 고집하지 말고, 개인과 개인의 관계와 사회 네트워크의 유기성에도 주목하는 방법론적 총체주의를 접목해야 한다.

✌️물리학이 되겠다는 집착은 벗어나야 하고, <인간의 행동은 결코 정량화 할 수 없다.>

👌완전 경쟁 시장을 향한 맥목적 신뢰를 거두는 일. 자율 규제 시장이란 닫힌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학문적 오만함을 버리는 일. 영구불변의 학문적 완성을 추구하지 말고 <다른 사회과학과 면밀히 협업>해 현실 경제에 이바지 해야 한다.

📘 경제학이 반드시 해야할 일 :

☝️자율 규제 시장에 대한 기존 믿음을 근본적으로 조정해야한다.
-오늘날 시장은 거래 행위자뿐아니라 <유권자>에 대해서도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경제모델을 수립할 때 바탕이 되는 <현실지도>에 최대한 많은 이정표를 집어넣는 일이다.
-자연현상은 정직하기에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음을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인간 행동을 다루는 경제학에서 동일한 조건이라는 전제는 합당치 않다.

👌심리학,사회학,정치학,역사학 등 <다른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도입>하고 <윤리학을 수용>하는 일이다.
-부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우리는 그저 부자만 되면 그만인가?

🖖경제학 커리큘럼을 수정하는 일이다.
-지식은 누적된다는 착각을 버리고 <경제와 경제학의 역사>를 들여다봐야한다.
-거시경제 제도들로 시작해 그것들이 어떻게 시장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개인들의 선택을 형성하는지 살펴야하고, <중심 주제는 국가의 역할, 권력분배, 부와 소득분배 등>이어야 하며, 개인이 스스로 확보한 불완전한 지식 조건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하리라는 가정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경제 행동에 대해 그 어떤 가정도 하지 않아야 한다.


#더나은삶을위한경제학 #경제학 #economics #안타레스 #로버트스키델스키 #신고전주의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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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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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읽은 수 있는 책.
깊이 있는 철학도 자기계발도 아닌, 일상을 말하듯 풀어나간 글.
글을 읽으면 편안함을 자기도 모르게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일을 내려놓고
글쓰는 직업을 택한 작가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난, 아직 내려놓지 못했으니까......


👠어른의 시간
눈에 보일 리 없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리 없는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것을.

허진호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읽다가 이 영화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는 문장을 발견했다. 활짝 웃고 있는 가수 김광석의 영정사진이었다.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할 수도 있는 것이 영화고, 연극이고, 소설이라는 점에 나는 문득 아득함 같은 걸 느꼈다. 그리고 어느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원래 제목이었던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를 중얼거렸다.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서른아홉, 나의 삼십대가 저물어간다.
책을 읽을 때, 작가의 프로필을 가장 먼저 본다.
그것이 대개 내가 책 한 권을 읽는 일상적인 방법의 시작이다.


💍 봄날은 간다.
사람들은 대개 회한에 찬 얼굴로 그것을 ‘청춘’이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나는 그토록 혼란스럽고 난폭하고 무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아마도 그런 건 아닐까.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이라고 노래한 김광석의 말처럼 너무 아픈 청춘이 아닌 내가 모르는 다른 것 이었을 가능성


🚍버스를 타고.
꿈은 꼭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꿈을 이루지 못할 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한때 눈부시게 빛나던 재능이다. 가장 잘하고, 가장 익숙하고, 열심히 했던 것들이 결국 족쇄가 된다. 가장 가까이 있던 것들이 가장 멀리 달아나고,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가장 먼저 배반한다.


🧩기억의 습작.
오래된 영화를 꺼내 보는 건 지름길이 아니라 빙빙 돌아가고 싶은 어느날, 문득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게 아닐까. 그 속에서 내 나이 또래 배우의 젊은 얼굴을 마주보는 것도.
하늘에 구림이 떠 있는 건, 새가 심심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쓴 옛날 일기장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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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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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등으로 이미 유명하죠. 이번 ‘불안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위로를 전해주는 책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심오한 인간의 윤리적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은행 강도도, 경찰도, 부동산 중개업자도, 오픈하우스 손님들도, 심리 상담사도, 독자도 모두 불안한 심리가 있다.

어른이 되는 건 어렵고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어른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충분히 불안한 세계에서 불안한 채 살아가고 있다.

불안한 사람들 책은 그런 불안한 세계라고 해서 마냥 절망과 비관에 빠져 있기보다 일상의 은근한 재미와 감동으로 읽으며 공감하게 되었다.

📗인간 심리를 등장 인물 속에 녹아들게 하여 자연스럽게 고정관념을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은 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더 증폭시켰다.


📎부모로서 제일 끔찍한 게 뭔지 아니? 최악의 순간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는 거야. 백만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공원에서 아이가 그네에 머리를 맞았을 때 핸드폰을 들여다본 부모로 영원히 낙인이 찍히지. 며칠 동안 아이한테서 눈을 뗀 적이 없어도 문자 메시지 하나 확인한 순간 그동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은 없던 일이 돼. 어렸을 때 그네에 머리를 맞지 않았다고 해서 상담을 받는 사람은 없쟎아. 부모는 항상 실수에 의해 규정이 되지. P45


📎“그리고…… 이겨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그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겠죠? 돈을 어떤 데 쓰세요?”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사는 데 쓰죠.”
심리 상담사로서는 처음 듣는 대답이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비싼 음식점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요. 비행기 1등석은 가운데 자리가 없고요. 특급 호텔에는 스위트룸 고객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이 따로 있죠.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이 남들과의 거리예요.”
P145

📎어떤 성별을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니잖아요, 안나레나.
어떤 바보를 사랑하게 되는 거지. P258

📎결국에는 이해가 안 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고,
그래놓고 평생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고 하셨거든요. P356

📎진실. 세상에 진실은 없다.
우리가 우주의 경계에 대해 어찌 어찌 알아낸 게 있다면 우주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뿐이고, 신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뿐이다. 따라서 목사였던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요구한 것은 간단했다. 최선을 다하라는 것.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으라는 것.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라는 것.
P473


📎하지만 오늘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거든, 오늘 하루가 끝나고 밤이 우리를 찾아오거든 심호흡을 한 번 하기 바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지 않은가.
날이 밝으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P478


📚 서평단 활동을 위해 다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다산북스 #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불안한사람들 #책추천 #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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