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관계를 치유하는 시간
황즈잉 지음, 진실희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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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양육방식, 환경 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3장으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으며, 이런 사례로 인하여 어떤 마음의 치유를 해야하는지 '마음의 쉼터'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마음의 쉼터는 따로 책으로 나왔음 좋겠어요😍 항상 갖고 다니면서 에너지를 받고 싶어요 ❤️

내가 자라온 환경, 부모님의 문제들로 나는 이렇게 되었다라고 생각하며 나 중심적으로 문제를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가 내가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강압적인 것, 의사를 묻지 않고 내 의사로 강제적으로 한 것, 공평하지 못하게 대한 것, 내가 해결하지 못한 감정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닌지, 언어폭력은 하지 않았는지, 심한 지적과 간섭은 하지 않았는지, 회사에서의 힘듦을 짜증낸 것은 아닌지, 사랑과 애정이 아닌 물질적 장난감으로 대신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리에 꽉꽉 채워지면서 난 왜 이렇게 밖에 하지 못했나 미안함과 후회, 반성이 가득했어요.😶

요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들 교육, 양육에 대하여 관심을 많이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고 솔루션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요. 근본적이고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알려주고 있어 부모가 아니더라도 꼭 읽으면서 나 자신의 챙김.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슬픈 소설도 아니고 밖으로 꺼내본 적 없는 다친 감정을 섬세하게 쓰다듬어 주는 글들로 나의 행동과 말들로 상처받을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는 더이상 상처주지 않기 위해 한번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문제를 수정해 나가야 겠다 생각했어요🙂

살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복되는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해야하는지 마음에 쉬는 시간을 주세요 ♥

꼭 치유가 아니더라도 나를 위한 챙김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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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터)
가족에게 가장 꺼내기 힘든 말, 가장 거절하기 어려운 말, 가장 인정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은 무엇인가요?

"실망시켜서 미안해."
"힘들게 해서 미안해."
"빚을 져서 미안해."
"너를 ______해서 미안해."

오늘부터 나는_____사람이 되려고 해.
우리 같이 ____하고,___지내자. 그래 줄래?

지난날의 아쉬움은 어제에 남겨두세요. 내일의 당신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모습 그대로일 거예요.

마음의 쉼터)
마음의 소리를 바로 듣는 연습을 하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착한 아이 버전의 내가 다양한 색깔의 나를 발견하는 것이지요. 사람에게는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공존합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더욱 매력적이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울하고 피동적인 관계를 떠나세요. 당신에게는 검은색과 흰색, 회색 말고도 무지개처럼 고운 일곱 빛깔이 있답니다.

마음의 쉼터)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기꺼이 안아주고 인정해주는 위로가 따라야 합니다. 내 안의 햇빛은 물론 그늘도 안아주세요. 그 양면이 모두 당신이고 당신에 관한 것이라면 모두 아름다우니까요. 나를 피하는 당신의 눈빛에서 알 수 있어요. 그 안에 분명 이야기가 감춰져 있다는 것을요.

마음의 쉼터)
사랑을 하면서도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면이 많을수록 우리는 상대가 그것들을 꿰뚫어 보고 보살펴 주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나 자신을 중요한 타인처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나의 똑똑하지 않은 면, 받아들일 수 없는 면, 제멋대로인 면을 잘 들여다봅시다. 그것들의 실체는 우리가 고치고 싶었던 원가족에 대한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치고 싶은 그런 부분도 사랑스러운 당신의 일부임을 부정하지는 마세요. 부족한 부분이나 고쳐야 할 부분을 발견하면 자신에게 기회를 줘야 합니다. 과거의 나와 잘 지내볼 기회 말이죠!

마음의 쉼터)
사랑하는 아이야,
너의 무력함과 나약함이 얼마나 거대한지 깨달았을 때, 너의 강인함과 용기도 그만큼 강하고 거대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렴. 어떤 상황에 놓이든 다른 사람의 그림자 속에서 살 필요가 없단다.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수련하기 위해서라는 걸 반드시 기억하렴.
이 수련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가 중요한 타인인 동시에 모두가 지나가는 사람이란다. 타인을 통해 우쭐해질 수도 있지만 자기 몫을 남겨두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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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생활자와 독립불능자의 동거 라이프 - 페미니스트 엄마와 (아직은) 비혼주의자 딸의 자력갱생 프로젝트 : Flower Edition 그래도봄 플라워 에디션 1
권혁란 지음 / 그래도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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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을 둔 엄마인데 알뜰살뜰 아이 챙기는 모습도 똑같은데
왜 전혀 다른 삶이라고 보여지는 건지 한참 생각했다. 마인드가 아닐까? 나도 일을 하는 엄마인데 작가님처럼 남편이 네가 나가라는 말을 듣고 나갈 용기가 없었다. 아니 지금도 없다. 😅

내 손을 통해야만 무엇이든 하는 아이들로 내가 키운 것일 것도 있고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있는데 내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한 것도 있겠지만 며느리로써 시댁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떻게 살았는지 가장 마지막까지 설겆이를 하고 물기있는 손으로 옷에 닦으며 코피쏟고 하혈하면서 까지 시댁에서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기억하는 딸이라면 나도 결혼하지 않고 싶을 것이다.

연예를 하면 시시콜콜 간섭하는 것, 내 생활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뉴스에서는 가스라이팅이네 스토킹이네 데이트 폭력이네 같은 사건으로 불안하게 만들어 혼자가 더 편하다는 인식이 머리에 꽝 박혀버렸다면 연예보단 혼자가 더 편할 지도 모른다.

이러한 일들보다 내가 작가님 딸이라면 혼자 살아도 괜찮겠다고 느끼겠다 싶은 것은 비록 자신의 삶을 우선시로 집을 가끔 나가는 엄마가 있을 지라도 나를 위해 먹는 것도 살뜰하게 챙겨주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간섭하지도 않는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 주는 엄마라면 나도 사실 편하게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전혀 다른 환경이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면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님은 속상하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어 더 애가탄다.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는 글들에서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힘내라고, 이겨낼 수 있다고, 어떤 응원을 해 줄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사실 나도 일을 그렇게 오래 했으면서도 아직도 대인관계는 어렵다. 영원한 숙제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엄마보다는 내 딸들이 더 생각이 나고 나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면서 나 또한 성장을 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혼자 살아보기가 가능해지는 그날까지! 지금의 우리 딸들과 따로 또 같이 사는 법을 깨우쳐 나가야겠습니다😊


좋아한 사람이니 결혼 안 할 이유나 조건은 하나도 없었고 결혼할 이유와 상황은 맞아떨어졌다. 귀한 딸이라며 부모가 보살펴주는 것도 아니라서 반대를 하거나 허락을 받을 사람도 없었다. 결혼 선택은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 P21

딸들은 20년 넘게 제 엄마가 놓여 있던 며느리의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말간 눈으로 다 지켜봤다. 어린아이 눈이 얼마나 투명하게 현실을 볼 수 있는지, 말 안해도 기실은 다 알고 있는 것을 세상만 모르는 게 틀림없다. 나조차 그걸 몰랐다. 내 딸들은 그때 할머니네 집에서 며느리라는 사람인 나의 행동과 위치와 차별의 현장을 모두 캐치하고 있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그 어린 것들이 일기장에 그림에 모두 다 기록하고 있었다. 손녀인 자기를 자꾸 뒤 차례로 미는 할머니의 말투를, 현격히 차이 나는 엄마의 밥상을, 마지막 나오는 순간까지 내가 부엌 끝에 서 있던 것을, 마지막 엄마가 하는 일이 설거지를 마치고 물 젖은 손을 닦는 것임을 다 바로보고 있었다. 결혼한다면, 딸로서의 미래 자신들 모습 위에 겹칠 수도 있는 며느리라는 존재의 불합리한 ‘로우 스테이터스’를 고스란히 투명하게 목도하며 자랐다는 얘기다. P 102

다 큰 무던이가 어느 날, 마흔쯤 되어 방 안에 틀어 박혀 또 다른 윤이의 이야기를 쓰게 될까 봐 종종 두렵다. 미륵이가 제 나이 열여섯 살부터 스물두 살까지의 삶을 소설로 쓸까 봐 영화로 만들까 봐 가끔 졸아붙는 마음이 된다. 나는 정말 딸들의 소녀 시절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그 어떤 픽션의 글에 가엾은 한 여자아이가 나타날 수도 있을까. 만약 읽게 되면 ‘나는 네가 이렇게 가여운 게 정말 싫다고’라며 소리 지르며 울게 될까. P116

“엄마 죽으면 뭐 놓을까? 엄마가 해주던 음식을 기억해서 놓아야 할까. 우리가 만들어야 할 텐데 언제 배우지? 음식은 하나도 못 하잖아. 콜라는 당연 차갑게 해서 놓아야 할 거고, 온 더 보더 퀘사디아 놓아줄까? 나초랑 살사도?” P136

딸들의 어두운 이마에 대해서 일일이 왜 그러느냐, 묻기는 어려웠다. 저들이 먼저 입을 열어 말하기 전까지는 가만히 두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으니,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들이라 해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말하다 보면 봉해둔 상처가 헤집어질 때가 더러 있으니까. P200

삶의 어느 시기에 혼자 사는 사람만이, 혼자 살아본 사람만이 오롯한 제 삶을 꾸려가는 방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어떤 모양으로 산들 남의 입질에 좌우될 이유가 없다. 말 한마디 안하고 지나가는 하루, 누구도 내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는 하루, 방문자 하나 없이 먹고, 보고, 자고, 일하는 종일의 시간을 온전히 혼자의 판단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하루하루.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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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가타다 도모야 지음, 전경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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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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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생각만하지 않겠다!
내년의 목표로 삼아서 혼자서 머리 속 터지도록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는 내가 되기로 마음 먹을 수 있게 해준 책!!

손으로 수첩에 쓰는 리추얼하면서 틈새 독서로 딱! 좋았습니다. 한동안 내 가방 속에서 함께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것은 전부 빌린 것입니다.

여러분이 ‘소중한 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함께했던 시간이 축복이었던 셈입니다. 비록 얼마되지 않더라도 아직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떠올리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빼앗기기는커녕 축복받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P234

정신적 문제는 전부 환경 변화에 의해 생깁니다.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할 수 있는 일이 늘었고 점점 더 자신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은 갖지 못했지만 동요하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도 괜찮아’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P48

——-
별 것 아닌 일에도, 계속 기억나는 잊고 싶은 지난 일에도, 앞으로의 닥쳐올 불안감들로 갑자기 생각나서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점심 먹은 후,
잠시 기다려야하는 시간 사이에만 읽어도 글들이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아주어서 자꾸 갖고 다니게 되었어요.

🗓올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니 올해 내가 어땠었나. 내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꾸러미가 몰려올꺼예요 😌

이번 리추얼 활동을 하면서 좋은 글귀들은 수첩에 적어보기도 하고 메신저로 보내주기도 하면서 나 자신에게 다독여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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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거야.
아니, 지금 할 거야. “

고작 3일 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오늘 한다’ 고 말해보세요. 그러면 문득 돌아봤을 때, ‘계속 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입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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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을 없다고 우기는 것은 억지로 강한 척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강요할 수는 있어도 기분이나 감정까지 강요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계속 그렇게 지내가 보면 감정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어떻게든 ‘의지에 따른 폭주’를 막으려고 할 것입니다.

공황발작과 같은 ‘감정에 의한 강제집행’이 일어나는 이유는 겉보기에만 긍정적인 태도가 이유가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묵살하고 억지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막기때문입니다. 감정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도 당연합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좋은 것이라고는 고정관념에 반박하도 샆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겉보기에만 긍정적인 태도가 여러분을 살기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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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이해하는
두 가지 기준 🌿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우울함이나 불안함을 종종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면 ‘나는 안 돼’,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등 자기 부정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마음도 점차 쉽게 흔들리지 않도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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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스쿨혁명 - 메타버스세대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의 방향
김은형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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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아이들 교육이 달라졌다는 것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습니다. 처음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등교없이 집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이 되면서 진도는 커녕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삼시세끼 밥을 주는 일이 공부보다 더 스트레스인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이번 학기 망했다.”에서 “이번 학년 망했다.” 로 바뀌고 치료제없는 바이러스 출현으로 장기화 될 것이라는 연일 보도에 온라인 학습을 기기를 통해서 하고 있었지만 학교, 방과후, 학원 교육없이 집에서만 한다는 것에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나만 우리 아이를 뒤쳐지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조바심도 나고 괜히 문제집만 잔뜩 사기도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홈스쿨링을 해야하는데 나는 직장을 나가야 하고 아이들 밥 챙겨주는 것도 바쁘고 공부 진도까지 봐줘야 한다는 것에 부담만 가득이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가득입니다.😅
이번 메타버스 스쿨혁명을 읽으면서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해야 하는지 답답하고 막막한 학부모로써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카피쟁이다.는 말에 무릎을 탁!쳤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은 내가 하는 말, 행동, 일과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따라하고 있는 것을요. 특히 멘탈 흔들림 많은 나와 같은 엄마는 늘 수행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꼬~옥 필요한 부모가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수련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비폭력 대화 연습에서 “마치 수행자가 매일 기도문을 외우는 이치와 같다.”부분은
아이들을 존중하며 친밀감을 바탕으로 공감하고 명령어를 쓰지 않고 청유형의 언어를 사용하여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일 정도로 틈만 나면 하려는 아이들이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의 게임 승리를 맛본다 던지, 아바타를 키우면서 내가 입히고 싶은 옷과 화장을 해주며 즐거워하는 것들은 어른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소비 욕구를 풀고, SNS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의 사람관의 상호 교류하는 것은 동일하게 쾌락 추구와 대리 만족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과 가상에서의 구분만 잘한다면 현실에서 해소될 수 없는 욕구들이 일부 해소되면 스트레스도 덜 할 것이고 앞으로는 메타버스 세계가 일상이 될 것인데 삶에서의 밸런스를 잘 맞춘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학부모라면 <메타버스 스쿨혁명> 내용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이제 세계 전쟁이란 단순히 지역적인 영역으로 구분되던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닌, 각자가 속한 플랫폼별 계층 전쟁이 될 확률이 높다. 해킹은 하나의 전쟁 전략과 전술로 상대의 방화벽을 뚫은 사람들이 영웅으로 떠오를 날도 머지 않았다. 단 한 차례의 세계 전쟁도 없이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인구를 수억 명씩 거느린 대제국이 되었다. 그들에게 코로나19는 어쩌면 생화학전 이후의 승리와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선한 의도와 영향력을 다시 생각하는 이유다. P28

🏷아이들에게 단순히 게임과 컴퓨터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 세계 안에서의 새로운 질서와 자유와 행복을 만들어 나가도록 촉진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삶과 배움과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도록 응원하는 것 또한 부모와 교사들의 역할이다. P81

🏷 글로벌한 교육 플랫폼이 상존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에듀테크 교육이 시도된다고 해도 결국 진정한 교육과 성장이란 학습자 자신의 자발적인 선택과 결정을 통한 학습 행위에서 촉발된다는 점은 구석기시대 아이들부터 시작된 교육의 클래식이자 진리다. P166


🏷아이들에게 집은 스위트 홈이어야한다. 아이들은 ‘카피’쟁이다. 부모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바로 따라한다. 그래서 홈스쿨링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탐구하는 평생교육으로 삶의 기술을 익혀나갈 때 더욱 빛나는 교육의 성취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P228


❤️자녀를 귀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부모의 자세
1 나도 행복하고 자녀도 행복한 ‘자유’를 존중한다.
2 희생 아닌 사랑으로 헌신한다.
3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
4 평정심을 유지한다.
5 일음일양의 이치를 인정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6 습관적인 사고와 행동을 경계하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한다.
7 모험을 즐기고 새로운 것에 즐겁게 도전한다.
8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믿고 사랑한다.
9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10 고통과 어려움을 견딘 보람의 기쁨을 안다.
11 늘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며 독서한다.
12 성찰적인 글쓰기로 성숙한 삶을 위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간다.
13 자유를 위한 경제 공부와 나눔의 가치를 안다.
14 여행과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적 취향을 꾸준히 키워간다.
15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눈을 맞추며 공감한다.
16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을 알고 차분히 유연하게 기다린다.
P235

🏷 선택도 자기가 하고 과보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지는 책임감을 키워주는 것도 미래 교육에서 자발성과 자유 선택과 함께 강조해야 할 부분이다. 무방비로 자유 선택권만 허용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양날의 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다. 자유와 책임은 메타버스세대 교육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P237


🏷메타팩션 Metafaction
작가가 만들어낸 신조어로 현실과 가상 현실의 구분은 모호하며 우리의 상상이 곧 우리의 현실이 되고 가상현실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도 우리 현실 세계를 거울처럼 반영하는 판타지의 세계이고, 팩션 또한 역사나 현실 속 이야기를 소설처럼 묘사한 이야기로 인간의 상상력의 소산이라는 생각에서 '메타버스'는 곧 '메타팩션'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떠오른 '메타버스'를 크게 두 가지 갈래로 구분하여 미래 교육을 전망하게 하였는데, '디지털 메타버스'는 게임과 같은 상품자본주의 기반이며 과학기술 문명의 발달적 측면이다. '내추럴 메타버스'는 자연이 태초부터 간직한 개별적이고 우주적인 것이며 슬로우 라이프적인 삶의 지향이다.

두 갈래 길 모두 메타버스세대인 Z세대 아이들이 살아야 할 '메타팩션'의 현실 세계다. 아이들이 두 개의 세계를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지혜'롭게 선택하고 결정해서 인간답고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 미래 교육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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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로 해루질 가요! - 갯벌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23
조혜란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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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꼭 바다에 해랑이가 보는 풍경을 함께 보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어요.
밤하늘의 달을 조개껍데이로 그려둔 것, 거울 속에 빛나는 조개껍데기를 그려둔 것, 손에 올려둔 조개들 그림으로 조개의 실제 크기를 가늠하게 하는 것, 해랑이가 바닷속을 볼 때 해맑게 웃는 모습들은 아이들이 보았을 때 얼마나 좋아할까 오랫동안 생각하고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시골에서 볼 수 있는 경운기를 타고 가며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이야기하는 모습, 할머니집 툇마루의 동네 사람들이 해랑이 엄마 생일이라고 가져다 준 꽃과 달걀, 엄나무 순, 땅두릅,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게 선물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각자의 일상에서 함께 하는 물건들을 정성으로 준비하여 마음으로 전달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따뜻함이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엄마 생일 밥상은 바닷가 마을 답게 해산물로 가득하고, 엄마가 조개껍데기 팔찌, 목걸이, 반지를 걸치며 할머니, 엄마, 해랑이 모두 미소짓는 장면은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해주었어요. ‘나는 엄마 생일에 무엇을 주었더라?’ 잠시 생각에 빠졌답니다.

갯벌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과 갯벌에 살고있는 생물들, 우리나라 서해안 같은 갯벌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고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힐 정도이며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과 순천의 갯벌은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는 깨알같은 정보들은 동화를 읽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밤바다로 해루질 가요> 를 아이들과 함께 보며 밤바다에 해루질 다녀온 듯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


🌕🌖🌗🌘🌑🌒🌓🌔🌙
해루질은 물 빠진 바다에서 게나 고둥, 조개, 낙지, 물고기 따위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을 말해. 밤에 횃불을 들고 나가 불빛을 보고 모여든 바다 생물을 잡는다고 해서 홰질, 홰바리, 화래질, 해락질, 해루질이라고 하지. 갯벌이 많은 서해안 지역, 그러니까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주로 해루질이라고 한대.


할머니는 조개를 캐며 말했어요.
“딱 필요한 만큼만 잡자, 웅덩이에 갇힌 새끼 고기는 그냥 놔둬. 큰 고기가 돼서 돌아오도록. 그래야 바다 곳간이 비질 않는다.” 할머니의 할머니도 그렇게 말했대요. 할머니 어릴 적에는 큼직한 조개가 많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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